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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준비 되셨어요?”…‘흑백요리사’ 열풍 심상치 않다 [일상톡톡 플러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05:4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눈길 확 사로잡는 화려한 출연진<br>흥미로운 대결서 나오는 긴장감<br>예측불가 전개 호평…파생 효과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iL9sHYcu6">
          <p dmcf-pid="H1FIVidz08" dmcf-ptype="general">넷플릭스가 선보인 오리지널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ClgF2KGu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출연자가 편의점 상품을 활용해 만든 디저트.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segye/20241004040208091cfct.jpg" data-org-width="580" dmcf-mid="ygR7kvlo0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segye/20241004040208091cfc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출연자가 편의점 상품을 활용해 만든 디저트.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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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puvPao9uf" dmcf-ptype="general">
             
           <br>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출연진과 큰 규모의 촬영장은 물론 흥미로운 대결 구도에서 나오는 긴장감, 예측 어려운 전개로 호평받으며 다양한 파생 효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div>
          <p dmcf-pid="55tO2Je7zV" dmcf-ptype="general">3일 업계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공개 직후인 지난달 16∼22일과 2주째인 23∼29일 연속해서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것으로 집계됐다.</p>
          <p dmcf-pid="1BKHdEc6U2"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2주 연속으로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올해 4월 '기생수: 더 그레이'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예능으로 비교군을 한정하면 2주 연속 세계 1위는 2023년 2월 '피지컬:100' 시즌1 이후 처음이다.</p>
          <p dmcf-pid="txR7kvlo09" dmcf-ptype="general">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뉴스 기사와 동영상 클립, SNS 게시글 숫자 등을 분석해 산정하는 화제성 지수에서도 '흑백요리사'는 공개 2주차에 8만10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p>
          <p dmcf-pid="F5tO2Je73K" dmcf-ptype="general">이는 작년 3월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 이후 넷플릭스의 모든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공개 1주차에 비해 화제성 지수가 66.1% 급등해 앞으로의 반향이 더 주목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t3CfnJqu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요리 경연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유명 셰프들과 '무명' 셰프들이 각각 '백수저'와 '흑수저' 팀으로 나뉘어 경연을 준비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segye/20241004040208383ogrx.jpg" data-org-width="640" dmcf-mid="WbCL1KBW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segye/20241004040208383ogr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요리 경연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유명 셰프들과 '무명' 셰프들이 각각 '백수저'와 '흑수저' 팀으로 나뉘어 경연을 준비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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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0puvPao9FB" dmcf-ptype="general">
             
           <br> '흑백요리사' 시청자들은 거대한 세트장과 식재료들에서 느껴지는 규모감, 화려한 출연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흑수저' 요리사들의 흥미로운 서사 등을 재미 요소로 꼽는다.
          </div>
          <p dmcf-pid="poafC5XDUq" dmcf-ptype="general">두 심사위원이 검은 천으로 눈을 감은 채 맛을 보고 두 요리의 우열을 정하거나 편의점에서 파는 재료만으로 요리 경연을 펼치는 등 이색적인 규칙에서 나오는 볼거리도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p>
          <p dmcf-pid="UlvN0f2Xzz" dmcf-ptype="general">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명장이나 대가로 불리며 두 심사위원과 견줘도 부족하지 않은 '백수저' 요리사들이 보여주는 겸손한 태도와 도전 정신이 감동적이라는 평가도 많다.</p>
          <p dmcf-pid="u5tO2Je7p7" dmcf-ptype="general">이 프로그램은 두 심사위원의 의견이 엇갈리고 충돌하는 모습을 빈번하게 보여줌으로써 맛이란 주관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탈락자에게도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를 조성한다.</p>
          <p dmcf-pid="7kDMWU0Cuu" dmcf-ptype="general">온라인에선 유명 출연자가 경연 초반에 탈락했음에도 오히려 경연 참가를 마다하지 않은 데 박수를 보내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관련 유튜브 영상에 '태산이 한 줌 깎여도 태산'이라고 극찬하는 댓글이 달리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했다.</p>
          <p dmcf-pid="zmOiZBzT3U" dmcf-ptype="general">프로그램이 화제가 되면서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파생 콘텐츠와 상품이 줄을 이어 등장하고 있다.</p>
          <p dmcf-pid="qwmdHzuSpp" dmcf-ptype="general">가장 흔히 눈에 띄는 것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콘텐츠다. 심사위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여러 출연자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 만큼 관련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다.</p>
          <p dmcf-pid="BIhot9bY00" dmcf-ptype="general">백 대표의 채널에는 지난달 20일 공동 심사위원인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가, 같은 달 27일 '백수저' 출연자 여경래 홍보각 셰프가 각각 출연해 뒷이야기를 털어놨다.</p>
          <p dmcf-pid="bQMucShL03" dmcf-ptype="general">'흑백요리사' 출연자가 등장하는 수많은 콘텐츠와 출연자가 운영 중인 식당 방문기, 출연자의 대사를 편집한 쇼츠 등이 연일 새로 등장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t3CfnJqF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백종원(왼쪽)과 안성재 심사위원이 도전자의 음식을 두고 심사평을 주고받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segye/20241004040208572smxu.jpg" data-org-width="640" dmcf-mid="YU63aIsdF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segye/20241004040208572smx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백종원(왼쪽)과 안성재 심사위원이 도전자의 음식을 두고 심사평을 주고받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JnKmGWAUt" dmcf-ptype="general">
             
           <br> 프로그램의 인기에 발맞춘 기업들의 마케팅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div>
          <p dmcf-pid="2463aIsdu1" dmcf-ptype="general">편의점 CU는 '흑백요리사' 8회에서 한 출연자가 편의점에서 구한 재료만으로 만들어 패자부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디저트 '밤 티라미수'를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p>
          <p dmcf-pid="V463aIsdu5" dmcf-ptype="general">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에 '흑백요리사' 탭을 새로 만들어 출연자들의 사진과 함께 이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모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p>
          <p dmcf-pid="fqbGekA8UZ" dmcf-ptype="general">'흑백요리사' 열풍은 서점가에도 서서히 상륙 중이다. 아직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상위 200위 안에 들진 못했지만, 출연자들의 일부 요리책이 눈에 띌만한 실적을 내고 있어서다.</p>
          <p dmcf-pid="4dibrYyj7X" dmcf-ptype="general">출연자 중 한명인 요리 유튜버 최강록 씨가 낸 '최강록의 요리 노트'가 시선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 방영 후 베스트셀러에서 단숨에 요리 분야 1위에 올랐다.</p>
          <p dmcf-pid="8mOiZBzT7H" dmcf-ptype="general">지난해 8월에 출간된 이 책은 방영 전주 100부 안팎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방영 후에는 2천부 가까이 팔리는 등 프로그램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다.</p>
          <p dmcf-pid="6RdqDyvapG"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흑백요리사' 출연자가 쓴 책들이 많지는 않지만, 프로그램이 종영하는 내주까지 관련서 일부가 좀 더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PgN4h1Zw7Y" dmcf-ptype="general">김현주 기자 hjk@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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