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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세계 주목받은 그림책 ‘알사탕’, 애니메이션으로 만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4 02:45: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어 더빙판 첫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te5Vidze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5MX9dRuJ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니메이션 ‘알사탕’ 스틸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4/kukminilbo/20241004024512112vbel.jpg" data-org-width="600" dmcf-mid="qbpEG7UlJ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4/kukminilbo/20241004024512112vbe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니메이션 ‘알사탕’ 스틸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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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A1Nv3tsRt" dmcf-ptype="general"><br>알사탕 한 알을 입에 넣으면 돌아가신 외할머니 목소리가, 또 한 알을 입에 넣으면 아빠의 방귀에 시달리는 소파의 하소연이 들려온다. 또 한 알 입에 넣으면 강아지 구슬이가 그간 전하지 못했던 말이, 떨어지는 낙엽이 전하는 인사가 들려온다.</p>
          <p dmcf-pid="9nWJsHYcn1" dmcf-ptype="general">2020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드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이 3D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났다.</p>
          <p dmcf-pid="2W4T7P8tn5" dmcf-ptype="general">백 작가는 3일 영화 상영 후 열린 관객과의 대화(GV) 행사에서 “일본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안받고 ‘알사탕’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게 됐다”며 “제작진이 만들어낸 새로운 창작품이 원작자로서도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토에이는 ‘프리큐어’ ‘드래곤볼’ 등을 만든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다.</p>
          <p dmcf-pid="VlKC3V9HiZ" dmcf-ptype="general">영화는 제25회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 제64회 즐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에서 상을 받고 시애틀 국제영화제, 시체스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한국어 더빙판은 이날 처음 공개됐다. 목소리 연기엔 배우 정성화 등이 참여했다.</p>
          <p dmcf-pid="fE3cWU0CJX" dmcf-ptype="general">제작을 맡은 토에이 애니매이션의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는 “원작을 처음 보고 이렇게 훌륭한 그림책이 한국에 있다는 것에 감탄했고, 어린이들에게 애니메이션으로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원작의 맛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가 영화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돌이켰다.</p>
          <p dmcf-pid="4QI6AlCnMH" dmcf-ptype="general">영화에는 원작에서 표현된 점토인형의 질감, 한국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백 작가는 “원작의 그림과 똑같은 모델링이 나올 때까지, 내가 만족할 때까지 작업해주셨고 원작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와시오 타카시 프로듀서가 한국어 공부도 하셨다”며 “배경은 물론 주인공 동동이의 교과서 등 세밀한 부분까지 영화에 적절하게 잘 표현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8eSMDyvaeG" dmcf-ptype="general">부산=임세정 기자</p>
          <p dmcf-pid="66s4NCOJLY"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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