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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권화운, 임주은 이용해 복수 "사돈끼리 스캔들 불결, 관계 정리해야..." (용수정)[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19: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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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권화운이 임주은에게 사돈관계로 스캔들까지 난 이승연과 공정환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압박했다. 
 3일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선 주우진(권화운 분)이 민경화(이승연 분)를 향한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우진은 용수정(엄현경 분)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했지만 용수정은 쉽게 그를 용서하지 못했다. 자신의 집무실로 돌아온 주우진은 자신을 기다리는 최혜라(임주은 분)에게 “이혼 문제 때문에 걱정이 돼서 온 것은 아니고?”라고 물었고 혜라는 “나 어머니 무서워. 이제 아이도 없고 오빠마저 나 버리면 꼼짝없이 물러나야 하니까”라고 주우진에게 매달렸다. 
 주우진은 “미안하다. 인연 같은 거 처음부터 만들지 말았어야 했는데. 약속은 지킬 거야. 그 대신 조건이 하나 있다. 내 어머니와 네 아버지에 대한 일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너 어머니랑 장실장 관계 알지? 두 사람 스캔들까지 났는데. 완전 아메리카 스타일 아냐? 워낙 운명 공동체로 살아왔을 거고 의지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 너랑 나랑 명색이 부부인데 사돈끼리 그게 말이 돼?”라고 물었다. 
 “두 분 그러는 거 마음에 안 든다. 근데 회사 내에서 두 분 관계가 있지 않나”라고 변명하는 최혜라에게 그는 “너랑 장실장 관계를 몰랐으면 모를까 솔직히 불편해. 너 볼 때마다 장실장이랑 우리 어머니가 떠올라 불결해. 너랑 약속은 지키고 싶어. 근데 그 전에 그 두 사람 관계부터 정리됐으면 좋겠어. 무슨 방법 있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하며 장명철을 민경화의 곁에서 떼어놓기 위해 움직였다. 이에 최혜라는 장명철(공정환 분)과 민경화를 떼어놓을 궁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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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가운데 용수정은 주우진에게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추궁했고 주우진은 최혜라의 음성이 담긴 증거를 공개했다. “용수정 아버지 살아있었어. 오빠가 나가고 난 이후에도 살아있었어. 내 팔찌를 뺏어가는 바람에...누가 오는 소리가 들려서 피했어. 용수정 아버지가 갖고 있던 팔찌를 어머님이 가져오셨어”라는 최혜라의 음성이 담긴 증거였다. 주우진은 “그걸로 자수하겠다”라고 말했지만 용수정은 “직접 본 것도 아닌 건데 무슨 수로? 당신 어머니가 가만있겠어?”라며 “벌은 내가 줄 테니까 허튼 짓하지 말고 가만있으라고”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주우진은 뭐든지 자신이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돕고 싶다고 말했다. 
 여의주(서준영 분)는 주우진의 변화를 반기며 언젠가는 용수정도 진심을 알아줄 거라고 조언했다. 주우진은 용수정이 복수를 하려는 사람과 자신의 타깃이 같다며 민경화를 향한 복수심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내 인생을 이렇게 만든 사람, 그냥 두고 볼 수 없잖아. 내가 계속 예전처럼 살 것 같았어?”라며 과거처럼 살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절대 누구한테도 이용당하지 않을 거다”라며 용수정에게 다시 용서를 빌 거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말미엔 여의주가 뇌종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용수정에게 숨긴 여의주의 병이 앞으로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용감무쌍 용수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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