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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태풍 ‘끄라톤’, 타이완 상륙…인구 270만 도시 ‘마비 상태’ [현장영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17: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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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OELft5rhg" dmcf-ptype="general">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타이완을 강타해 2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p>
          <p dmcf-pid="fFHhN8f5yo" dmcf-ptype="general">타이완 중앙기상서(CWA·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태풍 끄라톤이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채 타이완 서부에 상륙했습니다.</p>
          <p dmcf-pid="43Xlj641vL" dmcf-ptype="general">최대풍속이 시속 173km에 달하는 끄라톤은 1966년 9월 태풍 엘시 이후 처음으로 대만의 서남부를 직접 강타한 '강급' 태풍입니다.</p>
          <p dmcf-pid="80ZSAP8tln" dmcf-ptype="general">낙석과 강풍 등의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목숨을 잃고, 1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실종자는 2명으로 집계됐으며, 구조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61AJ9ZHETi" dmcf-ptype="general">산사태와 토사 유실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약 4만 명의 군 병력이 구조와 복구 작업을 위해 대기 중입니다.</p>
          <p dmcf-pid="Ptci25XDhJ" dmcf-ptype="general">인구 270만 명의 가오슝시는 태풍으로 인해 3일째 마비 상태에 있습니다. 학교와 관공서는 문을 닫았고, 국내선 항공편은 이틀째 전면 결항됐습니다.</p>
          <p dmcf-pid="QFknV1Zwld" dmcf-ptype="general">타이완 당국은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습니다.</p>
          <p dmcf-pid="x3ELft5rye" dmcf-ptype="general">이번 태풍은 타이완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p>
          <div dmcf-pid="ynpHmJe7hR" dmcf-ptype="general">
           앞서 끄라톤이 지나간 필리핀 북부 지역에서는 4명이 숨지고 5천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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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LUXsidzTM" dmcf-ptype="general">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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