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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9th BIFF] 김성철, '지옥2' 향한 자신감…"공개까지 남은 3주 안타까워"(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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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부산국제영화제'로 첫선 연상호 감독 "웹툰과 엔딩 달라"…궁금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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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임성재 김현주 김성철(왼쪽부터)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지옥' 시즌2로 호흡을 맞췄다.사진은 2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들의 모습이다. /부산=장윤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THEFACT/20241003160515053yvnp.jpg" data-org-width="640" dmcf-mid="QYwEycj4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THEFACT/20241003160515053yvnp.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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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임성재 김현주 김성철(왼쪽부터)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지옥' 시즌2로 호흡을 맞췄다.사진은 2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들의 모습이다. /부산=장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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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부산=김샛별 기자] '지옥'이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부산에서 관객들을 먼저 만났다. 3회까지만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극한 '지옥2' 팀이 뒤로 갈수록 더욱더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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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새 시리즈 '지옥' 시즌2(각본 최규석, 연출 연상호) 관객과의 대화(GV)가 부산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 6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가 참석했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지옥' 시즌1은 공개 열흘 만에 1억 10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93여 개국에서 시리즈 톱10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았다.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섹션에셔 처음 소개됐던 '지옥'은 시즌2 역시 같은 섹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먼저 만났다.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럽게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분) 의장과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지옥에 간 뒤 다시 살아난 박정자(김신록 분)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임성재가 정진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한 후 그를 보살피는 미스터리한 인물 천세형으로 등장한다. 또한 문소리는 새진리회에 힘을 실어 부활자 박정자로 새로운 교리를 만드려는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으로 분한다.
 연상호 감독은 시즌2를 제작하며 지옥이라는 장소 구현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1에서는 지옥이 안 나오지 않았다. 때문에 그만큼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공간인 지옥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고민이 많았다. 확실한 건 붉은 용암이 나오는 이미지는 아니었다"며 "개개인이 갖고 있는 '정신적 지옥'이라는 콘셉트 안에서 여러 이미지를 만드려고 했다. 이 정신적 지옥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현주는 시즌1보다 더 많은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시즌1 당시 액션에 처음 도전했었다. 당시에는 별생각 없이 주위에서 도와주는 분들만 믿고 열심히만 했다. 반면 시즌2에서는 더 성숙해진 액션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몸을 쓰는 액션이지만 8년의 세월이랑 캐릭터의 처절한 감정 등을 같이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부활자로 돌아온 정진수 역에는 변화가 생겼다. 시즌1 당시 출연했던 유아인이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며 김성철이 배턴을 이어받게 된 것. 때문에 김성철이 표현할 정진수는 어떤 느낌일지 많은 궁금증이 모였다.
 김성철은 "원작이 있는 작품은 원작에 충실해 캐릭터를 만드는 편이다. 이번 작품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지옥' 시즌1, 2, '부활자'까지 웹툰을 쭉 봤다. 작품에서 나오는 표정이나 말투 등을 실제로 구현해 내려고 연구했다. 또 감독님이 원작자인 만큼 바로바로 여쭤보면서 연기를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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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넷플릭스 새 시리즈 '지옥2'의 연상호 감독이 이번 엔딩은 웹툰과 다를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높였다.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THEFACT/20241003160517284gdgv.jpg" data-org-width="640" dmcf-mid="xvlS3hIip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THEFACT/20241003160517284gdg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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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새 시리즈 '지옥2'의 연상호 감독이 이번 엔딩은 웹툰과 다를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높였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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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지옥2'의 총 6부작 중 3회까지만 공개됐다. 이에 배우들은 입을 모아 뒷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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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록은 "4회부터 더 재미난 이야기들이 펼쳐지니 나중에 6회까지 꼭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철은 "작품 공개까지 3주가 남았더라. 진심으로 안타까웠다. 대신 3주 동안 3회까지에 대한 좋은 소문을 많이 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반만 보여드렸는데도 재밌지 않았나. 사실 속편을 낼 수 있었던 건 시즌1을 많이 사랑해 준 여러분 덕분이다. 시즌2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연 감독은 '지옥2'의 관전 포인트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3부까지 보여준 건 반도 아니다. 이수경은 훨씬 더 정교한 악당이라는 점 기억해 달라. 천세형은 신의 의도를 알아낸다. 박정자의 능력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 정진수는 교주로서의 역할과 카리스마를 뽐내기 시작한다. 민혜진은 매회 액션이 있다"고 알렸다.
 이에 더해 "참고로 '지옥2'는 웹툰과 엔딩이 다르다"고 덧붙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지옥2'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을 포함하여 총 63개국으로부터 온 278편의 영화를 26개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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