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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9회 BIFF] 홍경 "내 첫사랑 '청설' 염원했던 20대 마지막 멜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15: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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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청설 오픈토크가 열렸다. 부산=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JTBC/20241003155841998snyg.jpg" data-org-width="559" dmcf-mid="FjO09ZHEr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JTBC/20241003155841998sny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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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청설 오픈토크가 열렸다. 부산=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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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홍경이 '청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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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 초청 영화 '청설(조선호 감독)' 오픈토크에서 홍경은 "개봉 전 부국제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돼 너무 영광이다. 특히 제가 지금 20대 후반이라, 저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는 20대 사랑 이야기다. 그래서 더 뜻 깊다.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이고, 답습하지 않을 것이라 저에게는 이 영화가 첫사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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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청설' 출연 이유에 대해서도 홍경은 "저는 윗세대 선배님들, 선배님들이 하신 작품에 대한 동경과 부러움이 있다.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지금은 다양한 모습으로 청춘들이 그려지지만, 제가 보고 자란 무비스타들은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를 보내면서 젊은 날의 초상을 20대 때부터 남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멜로 장르는 우리 시대에 다른 경로로 많아졌고 영화로는 줄지 않았나 내심 아쉬웠고, '내가 20대 때 한 번 멜로를 하게 된다면, 그 안에 성장 이야기가 있다면 그게 영화였으며 좋겠다'는 나름의 염원이 있었다. 그렇게 만난 작품이라 너무 소중하다"고 전했다. 
           <br>
           <br>이어 "무엇보다 '청설'은 말이 오가지만 육성이 아닌 다른 언어로 소통을 한다. 수어로 대화를 주고 받는데, 수어를 하기 위해서는 제가 지금 여러분들의 눈을 맞추듯 말하는 동안 상대에게 눈을 뗄 수 없다. 온 신경과 마음을 다해서 상대방을 봐야 하고 이해해보려 노력해야 한다. 그 만큼 속도가 느리기도 하다. 요즘 모든 것이 빠르고 빨리 스쳐 지나가는 것 같은 만큼 '이 이야기가 지금 필요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했다"고 다부진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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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또 "제 나이대 또래 배역을 만난다는 것 역시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용준이는 나이까지 잘 맞았다"며 "더 다양한 이유들이 있었지만, 크게 보면 이 세 가지가 제가 '청설'에 참여하고 싶었던 이유다"라고 솔직하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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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그린 작품이다. 부국제 첫 공개 후 내달 6일 개봉한다. 
           <br>
           <br>부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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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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