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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우리 아빠랑 바람난 상간녀, 결혼 축하해”…결혼식장 등장한 화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13: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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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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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tvGYvlo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결혼식장에 놓인 화환./채널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chosun/20241003132330239fvxw.jpg" data-org-width="588" dmcf-mid="yojDEjaV0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chosun/20241003132330239fvx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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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장에 놓인 화환./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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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FTHGTSgzB" dmcf-ptype="general">사별한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여성이 뒤늦게 상간녀를 상대로 복수에 나선 사연이 전해졌다.</p>
          <p dmcf-pid="H3yXHyvaFq"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상간녀에게 복수를 한 제보자 A씨 모녀의 사연이 공개됐다.</p>
          <p dmcf-pid="XXCTvCOJFz" dmcf-ptype="general">A씨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남편이 직장 후배와 바람을 피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유품에서 발견한 남편의 세컨드 휴대폰에는 후배와의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정황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p>
          <p dmcf-pid="ZZhyThIiu7" dmcf-ptype="general">A씨는 곧바로 남편의 상간녀를 찾아가 불륜 여부를 따져 물었다. 상간녀는 “예전에 다 끝난 일이다. 정말 잠깐이었다”며 불륜을 인정했다.</p>
          <p dmcf-pid="55lWylCnFu" dmcf-ptype="general">이에 A씨가 “휴대전화에 증거가 다 있더라. 상간녀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하자 상간녀는 “3년 전에 저한테 문자로 ‘다 알고 있다’며 헤어지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상간녀 소송은 관계를 알게된 지 3년 이내에만 가능하다. 한 번만 더 찾아오면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p>
          <p dmcf-pid="1B1p01ZwuU" dmcf-ptype="general">3년 전 상간녀에게 문자를 보낸 사실이 없던 A씨는 의문을 품고 탐정 사무실을 찾아갔다. 조사 결과 상간녀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은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A씨 딸로 확인됐다.</p>
          <p dmcf-pid="tbtUpt5rup" dmcf-ptype="general">A씨 딸은 일찍이 아빠의 불륜 상대를 만난 적이 있었다. 당시 상간녀는 딸에게 고가의 선물을 하며 환심을 샀다. 그러다 불륜 사실을 들키자 “너도 카톡으로 내가 네 엄마면 좋겠다면서. 이 정도면 공범 아니니? 네 엄마가 불쌍하다. 부모님 이혼하는 거 원하지 않으면 입 다물고 있어”라며 딸을 협박했다. 아빠 역시 딸을 탓하며 A씨에게 진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회유하자 A씨 딸은 비밀을 지켰다.</p>
          <p dmcf-pid="FKFuUF1m30" dmcf-ptype="general">탐정들은 수소문 끝에 상간녀와 남편의 3년 이내 불륜 증거를 찾아냈다. 상간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 상간녀는 합의금 5000만원을 제시하며 소송 취하를 요구했고 A씨는 이를 받아들였다.</p>
          <p dmcf-pid="3R9849bY33" dmcf-ptype="general">당시 상간녀는 결혼을 앞둔 상황이었다. 고액의 합의금을 제시한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A씨의 딸은 상간녀의 결혼식에 찾아가 본격적인 복수에 나섰다. A씨 딸은 ‘우리 아빠랑 바람난 상간녀 신부’라고 적힌 화환을 세워두고 불륜 사실을 자세히 적은 전단을 하객들에게 뿌렸다.</p>
          <p dmcf-pid="0e2682KGUF" dmcf-ptype="general">결혼이 무산된 상간녀는 A씨의 딸을 상대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으나 딸은 만 19세 미만 소년범으로 보호 처분을 받았다. 딸에게 소송을 건 사실에 분노한 A씨는 아동 학대로 상간녀를 추가 소송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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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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