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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9th BIFF] 설경구 "나의 대표작은 '박하사탕', 죽을 때 같이 보내달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12: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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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SBSfunE/20241003125105916jdra.jpg" data-org-width="540" dmcf-mid="B88SoJe7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SBSfunE/20241003125105916jdr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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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aXiqU0CMi" dmcf-ptype="general">[SBS 연예뉴스 | 부산=김지혜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 '박하사탕'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dmcf-pid="VW4lLdRuJJ" dmcf-ptype="general">3일 오후 부산 해운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 참석한 설경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온게 1999년이었다. 당시 '박하사탕'이 개막작이었다"고 추억을 소환했다.</p>
          <p dmcf-pid="f1RGcao9Jd" dmcf-ptype="general">'박하사탕'은 21세기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걸작이자 설경구의 대표작이다. 연극 배우 출신인 설경구는 '꽃잎'(1996)으로 영화에 데뷔했고, '박하사탕'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 작품에서 영호를 연기해 그 해 국내 모든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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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SBSfunE/20241003125107119ybfi.jpg" data-org-width="647" dmcf-mid="bq8SoJe7n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SBSfunE/20241003125107119ybf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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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4rKYvlonR" dmcf-ptype="general">설경구는 '박하사탕'에 대해 "2시간 10분 만에 제 인생을 바꾼 작품"이라고 애착을 드러내면서도 "이 영화를 다시 보지는 못했다. 제 연기를 다시 보는게 힘들다"는 겸손을 보이기도 했다.</p>
          <p dmcf-pid="6lKseQ6FLM" dmcf-ptype="general">또한 "'박하사탕' 이야기만 해도 뭔가가 훅 올라온다. 인터뷰 때 저의 대표작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무슨 작품을 하건 간에 '박하사탕' 일 것이라고 답한다. 그런 희로애락을 안겨준 작품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PtUc82KGex" dmcf-ptype="general">설경구는 "그럼에도 죽을 때까지 '박하사탕'을 다시는 못 볼 거 같다. 죽을 때 저랑 같이 보내달라"고 말했다. </p>
          <p dmcf-pid="QZ3NVbqynQ" dmcf-ptype="general">ebada@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292731" rel="canonic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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