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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박문정 포항공대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12:01: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10월 수상자로 박문정 교수 선정<br>고분자 말단 화학, 새 학문분야 개척 인정 받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z3UF1m9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YM4Pf2Xq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문정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dailian/20241003120132093rlck.jpg" data-org-width="700" dmcf-mid="0TvOhsrRB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dailian/20241003120132093rlc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문정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p dmcf-pid="uqEaAgLKVw"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박문정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p>
          <p dmcf-pid="7tLRJMQ0VD" dmcf-ptype="general">‘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p>
          <p dmcf-pid="z4CwsDkPBE"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박문정 교수가 고분자 합성 및 구조분석에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분자 말단화학이라는 새로운 학문분야를 개척해 고분자 상전이 연구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q2skwcj49k" dmcf-ptype="general">그동안 고분자에서 말단부는 1%도 되지 않기 때문에 학계에서도 분자구조식 작성 시 말단부 생략을 허용하는 등 말단부가 고분자의 열역학적 상전이 거동과 열적 특성, 기계적 물성에 미치는 영향이 경시돼 왔다.</p>
          <p dmcf-pid="BeYlThIi2c" dmcf-ptype="general">박문정 교수는 고분자 말단 그룹의 중요성을 선도적으로 인식하고, 말단그룹 치환만을 통해 중심부 나노구조체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정립했다.</p>
          <p dmcf-pid="bo1YXWTN9A" dmcf-ptype="general">이러한 말단화학은 한종류의 고분자로부터 간단한 말단치환만을 통해 다양한 고분자구조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적으로도 응용성이 높은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p>
          <p dmcf-pid="KPSsCmwM9j" dmcf-ptype="general">박문정 교수는 실제로 이 방법론을 기반으로 상상과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블록공중합체 시스템에서 배관공의 악몽(Plumber΄s nightmare) 구조를 최초로 발견했다.</p>
          <p dmcf-pid="9GR8Q4VZ9N" dmcf-ptype="general">블록공중합체는 한 단량체의 블록이 다른 단량체의 블록과 연결된 고분자로 자체 조립이 가능해 반도체와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널리 활용된다. 하지만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열역학적 안정성이 떨어져 제작이 어려웠다.</p>
          <p dmcf-pid="2aFH5GWAKa" dmcf-ptype="general">‘배관공의 악몽’ 구조는 고분자 사슬 말단이 모두 중앙에 모여 다른 나노 구조체와 차별화된 광학적‧기계적 특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구현이 어려워 불가능의 영역으로 인식됐다.</p>
          <p dmcf-pid="VWxf6V9HBg" dmcf-ptype="general">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분자 사슬 말단그룹의 분자인력을 체계적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특성을 가진 고분자 블록공중합체를 개발하고, 메타성질로 각광받는 복잡네트워크 구조 구현 방법론을 정립했다.</p>
          <p dmcf-pid="fsKuqU0C2o" dmcf-ptype="general">박문정 교수는 “교과서에 없던 주제에 빠져 7년동안 한우물을 판 것이 성과를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고체 전지 등 에너지 소재로 쓰이는 전하수송 고분자 설계·합성 분야의 국제적 입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심 갖지 않던 `고분자 말단부` 연구 개척자…박문정 포스텍 교수 `10월 과기인상` 아이브, 눈물의 첫 도쿄돔 콘서트 어땠나…42만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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