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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가 내 업무 위협”…한국인 불안, 10개국 중 최상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11: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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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IDiRxpl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yz3ThIiS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khan/20241003115331750utny.jpg" data-org-width="700" dmcf-mid="PyZkdxP3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khan/20241003115331750utn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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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WWq0ylCnyJ" dmcf-ptype="general">일터에 도입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자신의 업무 능력을 위협할 것이라는 한국인의 우려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p>
          <p dmcf-pid="YYBpWShLvd" dmcf-ptype="general">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세정·신영규 연구원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0개국 시민을 설문조사한 결과(SCOaPP-10 데이터)를 분석한 ‘디지털전환과 AI 기술에 관한 인식과 태도에 대한 10개국 비교’ 보고서를 공개했다. 한국은 AI 등 신기술 때문에 자신의 업무가 위협받을 수 있는 가능성에 매우 동의하거나 동의하는 비율이 35.4%에 달했다.</p>
          <p dmcf-pid="GUxfpt5rve" dmcf-ptype="general">이는 이탈리아(39.1%)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다. 3위는 AI 종주국으로 꼽히는 미국(35.0%)이었다. 답변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덴마크로 18.3%였다.</p>
          <p dmcf-pid="HuM4UF1mCR" dmcf-ptype="general">‘업무와 관련해 본인의 디지털 기술 숙련도가 충분한가’를 묻는 항목에서 한국은 ‘매우 동의 또는 동의’ 답변이 56.9%로 폴란드(56.4%)와 함께 최하위 수준을 보였다. 숙련도에 대한 긍정적 답변이 가장 많은 국가는 영국과 노르웨이로 각각 71.9%와 70.2%였다. 일터에서 정기적으로 쓰는 기기·기술 항목을 보면 한국은 컴퓨터와 챗GPT 같은 생성형 AI 사용 비율이 각각 77.0%, 15.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7R8u3ts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디지털전환과 AI 기술에 관한 인식과 태도에 대한 10개국 비교’ 보고서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khan/20241003115333349hvpo.png" data-org-width="700" dmcf-mid="QY4b1HYc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khan/20241003115333349hvp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디지털전환과 AI 기술에 관한 인식과 태도에 대한 10개국 비교’ 보고서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Z6AL82KGSx"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한국 시민들의 평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이 문화적으로 서구에 견줘 본인의 역량에 대해 다소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숙련’이라는 기준 자체가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해석의 여지를 남겨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5Pco6V9HSQ" dmcf-ptype="general">언론과 정부, 학계, 시민사회 등이 어떤 경향성을 보이는지에 따라 시민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연구진은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기술 숙련에 대한 불안 또는 우려는 한국사회의 성장을 이끌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다”면서도 “이로 인한 과도한 역량 제고 노력이나 경쟁은 자칫 사회적 비용이나 갈등 확대, 더 나아가 사회통합의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향후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선 이같은 점을 고려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봤다.</p>
          <p dmcf-pid="1X97HyvaTP" dmcf-ptype="general">한편 한국은 노동자를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 도입이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경우 규제가 필요하지 않다거나 규제를 회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32.9%로 10개국 가장 높았다. 10개국 모두에서서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생성형 AI 개발에 대해 독립적인 기관의 감시와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p>
          <p dmcf-pid="tZ2zXWTNy6" dmcf-ptype="general">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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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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