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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또다시 나타난 '트럼프 나체상'… 11월 선거 앞두고 13m 거대상 등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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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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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9SOWhIi6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8~2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고속도로 인근에 세워진 트럼프 나체상. 사진=Crooked and Obscen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etimesi/20241003040105645mnxl.jpg" data-org-width="700" dmcf-mid="5Y3hHvlo8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etimesi/20241003040105645mnx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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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2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고속도로 인근에 세워진 트럼프 나체상. 사진=Crooked and Obscene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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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4WlXTSgxO" dmcf-ptype="general">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등장했던 '나체 트럼프' 동상이 올해 대선을 2개월 앞둔 상황에서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무려 13m 높이로 세워져 공화당원들의 눈총을 샀다.</p>
          <p dmcf-pid="0M5Y3XGk4s" dmcf-ptype="general">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쯤 라스베이거스의 15번 주간 고속도로 옆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후보)가 발가벗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 조형물이 크레인에 걸린 채 세워졌다.</p>
          <p dmcf-pid="pBCrvOme8m" dmcf-ptype="general">조형물은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로부터 불과 40km 떨어진 거리에 설치됐다.</p>
          <p dmcf-pid="UhM8JQ6F6r" dmcf-ptype="general">높이 약 32피트(약 13.1m)짜리 조형물은 주말 사이 설치돼 인근을 지나는 행인들 수천명이 발걸음을 멈추고 이를 구경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p>
          <p dmcf-pid="uWnRaJe7Qw" dmcf-ptype="general">이 소식은 공화당원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미국 네바다주 공화당은 성명을 내고 “가족들은 라스베이거스를 지나는 동안 충격적인 가치를 위해 의도적으로 고안된 이 공격적인 마리오네트를 보아야 한다”며 “개탄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dFXU1Zw6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8~2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고속도로 인근에 세워진 트럼프 나체상. 사진=엑스(@amuse)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etimesi/20241003040107149xmfr.jpg" data-org-width="700" dmcf-mid="14XytGWA4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etimesi/20241003040107149xmf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8~2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고속도로 인근에 세워진 트럼프 나체상. 사진=엑스(@amuse) 캡처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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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Cx4dP8tQE" dmcf-ptype="general">극우 성향의 인플루언서 이안 마일스 청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 조형물 제작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우익 진형의 음모론자 캐터드(필립 뷰캐넌) 역시 “정치적 폭력”이라고 비난했다.</p>
          <p dmcf-pid="qWnRaJe74k" dmcf-ptype="general">이번 조형물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제작자는 익명으로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더랩'(The Wrap)에 “정치인의 투명성, 취약성 공적 인격을 대담하고 의도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p>
          <p dmcf-pid="Bi057F1m6c" dmcf-ptype="general">현재 13m짜리 조형물은 크레인과 함께 사라진 상태다. 제작자들은 영구 철거가 아니며,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는 '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임시로 철거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bBCrvOmeQA" dmcf-ptype="general">'나체 트럼프'를 묘사한 조형물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과 맞붙었던 지난 2016년 대선 직전에도 트럼프 나체상이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시애틀, 오하이오 등 주요도시 5곳에 세워지기도 했다.</p>
          <p dmcf-pid="KZNnkgLKxj" dmcf-ptype="general">당시 나체상은 특유의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 트럼프가 불룩한 자신의 배에 두손을 곱게 모으고 서 있는 모습을 점토와 실리콘으로 묘사한 것이었다. 당시 각 시 당국이 트럼프 나체상을 불법 설치물로 규정하면서 5개 조형물은 모두 하루만에 철거됐다.</p>
          <p dmcf-pid="9YvIYlCn4N" dmcf-ptype="general">서희원 기자 shw@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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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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