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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동 위기가 美대선 판세 흔들까… FT “트럼프에게 ‘깜짝 선물’ 될 수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3 06:09: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이스라엘에 공격 1시간 전 알려<br>적극 지원보다 상황 관리 차원인 듯<br>트럼프 “해리스 당선 땐 세계 불타”<br>해리스는 “안보 공약 흔들림 없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dxObU0CW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JMIKuph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란 미사일 막아 낸 아이언돔 -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항구도시 아슈켈론 상공에서 미사일방공망 아이언돔이 발사한 방어용 미사일에 이란 탄도미사일 일부가 요격당해 폭발하고 있다.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이스라엘 다층 미사일방어체계는 지난 4월 13일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300기를 90% 이상 격추한 데 이어 이날도 거의 대부분의 발사체를 막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란 미사일 공격에 따른 사상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아슈켈론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3/seoul/20241003050120637lsrb.jpg" data-org-width="580" dmcf-mid="1pw3LRxp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3/seoul/20241003050120637lsr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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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사일 막아 낸 아이언돔 -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항구도시 아슈켈론 상공에서 미사일방공망 아이언돔이 발사한 방어용 미사일에 이란 탄도미사일 일부가 요격당해 폭발하고 있다.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이스라엘 다층 미사일방어체계는 지난 4월 13일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300기를 90% 이상 격추한 데 이어 이날도 거의 대부분의 발사체를 막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란 미사일 공격에 따른 사상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아슈켈론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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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x8w7F1mCY" dmcf-ptype="general">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 공격에 대해 “공격은 격퇴됐고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면서 “이게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능력을 보여 준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전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 언론이 보도했다.</p>
          <p dmcf-pid="0M6rz3tsTW" dmcf-ptype="general">비록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리 세력인 ‘저항의 축’을 전방위로 공격하는 과정에 미국을 배제해 체면을 구겼지만 이스라엘 방어 약속은 굳게 지키는 모습이다.</p>
          <p dmcf-pid="pRPmq0FOvy" dmcf-ptype="general">이스라엘이 레바논 국경을 넘어선 지난달 30일 미국은 중동에 주둔하는 군 병력을 늘리고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강습단(CSG)을 계속 주둔케 하면서 와스프 상륙준비단(ARG)과 해병원정대(MEU)의 동부 지중해 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란이 미사일을 쏘기 3시간 전 정황을 파악하고 1시간 전에 이스라엘에 알려 주는 정보 지원까지 했다.</p>
          <p dmcf-pid="Ub7LXTSgWT" dmcf-ptype="general">그러나 적극적인 지원이라기보다는 상황 관리 차원이라는 해석이 많다. 중동 상황이 미국의 통제권을 벗어나면 30여일 남은 미 대선 판세를 뒤흔들 ‘10월의 서프라이즈’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을 다스리지 못하면 이 분쟁은 ‘10월의 깜짝 선물’이 되고 도널드 트럼프가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봤다.</p>
          <p dmcf-pid="uKzoZyvaSv"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장 위스콘신주 와우나키 유세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나약함을 질타하고 나섰다. 그는 “무능한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가 우리를 3차 대전 직전으로 이끌고 있다. 해리스가 4년을 더 하면 세계는 불타 사라질 것이다”라며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7VbNtGWAlS" dmcf-ptype="general">이번 공격으로 미국이 ‘악의 축’으로 인식하는 이란으로 가자전쟁의 시점이 옮겨가면 바이든 정부의 이스라엘 지원에 대한 비판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을 규탄하며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내 공약은 흔들림이 없다”면서 “이란은 중동에 불안정을 초래한 위험한 세력”이라고 비난했다.</p>
          <p dmcf-pid="zfKjFHYcll" dmcf-ptype="general">워싱턴 이재연 특파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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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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