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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도 안팎 '뚝' 올 들어 가장 추웠다…주 후반 '끄라톤' 영향 많은 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20: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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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asMgMQ0QU"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반소매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더웠는데 오늘(2일) 아침부터 꽤 쌀쌀했는데요. 주말엔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몰고 온 수중기가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YLwPnP8tQp" dmcf-ptype="general">【 기자 】 아침 출근길 시민들이 긴소매 옷에다 외투까지 껴입었습니다.</p>
          <p dmcf-pid="GTFrvrDx80" dmcf-ptype="general">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이는 모습이 이젠 어색하지 않습니다.</p>
          <p dmcf-pid="HwToDonbP3" dmcf-ptype="general">▶ 스탠딩 : 이상협 / 기자 - "불과 하루 전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0.5도였는데요. 지금은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9도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p>
          <p dmcf-pid="Xy3mTmwMPF"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권혁주 / 경기 고양시 -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침에 땀 흘리면서 출근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외투도 안 챙겼어요. 내일부터는 바로 외투 입어야 될 것 같은데."</p>
          <p dmcf-pid="Zl5EhEc6Qt" dmcf-ptype="general">한반도 북쪽에 있는 차가운 기압골이 남하하면서, 5km 상공에 있는 영하 15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가라앉았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5bxFBF1mP1" dmcf-ptype="general">공기가 가라앉으면서 만들어진 고기압이 북서풍까지 만들었는데, 북한의 오물풍선을 서울 상공까지 날릴 만큼 바람이 강했습니다.</p>
          <p dmcf-pid="1hZkCkA8Q5" dmcf-ptype="general">태풍 '끄라톤'은 강도 '매우 강'으로 몸집을 불린 채 대만으로 가고 있습니다.</p>
          <p dmcf-pid="t4i7f7UlQZ" dmcf-ptype="general">최대풍속 초속 51m, 강풍반경 340㎞로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 있는 위력입니다.</p>
          <p dmcf-pid="F4i7f7UlPX" dmcf-ptype="general">하지만 '끄라톤'은 대만을 관통하면서 급격하게 힘을 잃어 4일쯤 열대저압부가 되고, 이틀 뒤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3rygwgLK6H"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이상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 "태풍은 점차 북동진하면서 타이완으로 상륙한 후 급격히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태풍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점차 한반도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p>
          <p dmcf-pid="0ACdjdRuQG" dmcf-ptype="general">남쪽에서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내일(3일)부터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p>
          <p dmcf-pid="pklicidzQY"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동해안과 경상권 일대는 주 후반까지 최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p>
          <p dmcf-pid="UiE8J8f5QW" dmcf-ptype="general">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b@mbn.co.kr]</p>
          <p dmcf-pid="uBQtqt5rxy"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동학 기자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그 래 픽: 박경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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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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