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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서울의대 '휴학 승인'에 전격 현지감사‥의료계 "협박성 조치·감사 철회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20: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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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NXyLQ6FMi"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6T2qhEc6JJ"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PWfbSwEQJd" dmcf-ptype="general">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어제 처음으로 서울대 의대가 승인하자, 교육부가 오늘 감사에 착수했습니다.</p>
          <p dmcf-pid="QsuFDonbie" dmcf-ptype="general">의료계는 대학의 자율적인 학사 운영이자 정당한 절차에 대한 협박성 조치라며, 감사를 철회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xbjL75XDdR" dmcf-ptype="general">이혜리 기자입니다.</p>
          <p dmcf-pid="y5x4GCOJMM" dmcf-ptype="general">◀ 기자 ▶</p>
          <p dmcf-pid="W0Jx1TSgRx" dmcf-ptype="general">오늘 오후 서울대 대학본부 교무처.</p>
          <p dmcf-pid="YVENb3tsRQ" dmcf-ptype="general">교육부 감사단 10여 명이 파견됐습니다.</p>
          <p dmcf-pid="GyVBlDkPnP" dmcf-ptype="general">[교육부 감사단 관계자] "&lt;조사 과정에서 혹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실 건지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gt;…"</p>
          <p dmcf-pid="HXPVWOmen6" dmcf-ptype="general">정부는 그간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이른바 '동맹 휴학'은 승인하지 말라고 전국 의대에 요구해 왔습니다.</p>
          <p dmcf-pid="XMCr6BzTd8" dmcf-ptype="general">하지만 어제 서울대 의대가 소속 학부생들의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한 사실이 알려지자, 하루 만에 현지 감사에 착수한 겁니다.</p>
          <p dmcf-pid="ZdSOx9bYL4" dmcf-ptype="general">교육부 감사단은 휴학 처리 관련 학칙과 절차, 진행 과정 등을 확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5T2qhEc6Rf" dmcf-ptype="general">"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강하게 감사한다는 방침"이라며 현지 감사에 나가는 인원과 시간 등을 이례적으로 기자들에게 미리 알렸습니다. </p>
          <p dmcf-pid="1LWld4VZJV" dmcf-ptype="general">정부가 이처럼 강경 대응에 나서는 건 내년도 의대 강의실이 '콩나물시루'가 되는 걸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입니다.</p>
          <p dmcf-pid="tgGvi641n2" dmcf-ptype="general">현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이나 유급이 현실화하면, 증원된 신입생들까지 겹쳐 교육 여건이 크게 열악해진다는 겁니다.</p>
          <p dmcf-pid="Fc1GaRxpe9" dmcf-ptype="general">당초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은 9월이었습니다.</p>
          <p dmcf-pid="3KAoz1ZweK" dmcf-ptype="general">[이주호/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지난달 3일, 국회 교육위)] "9월에 아이들이 안 돌아오면 정말 어떻게 의료 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p>
          <p dmcf-pid="04wA9p3ILb"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11월을 넘기지 않으면 된다'는 교육부 당국자의 언급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p7od0GWAeB" dmcf-ptype="general">하지만 교수들은 이미 늦었다는 판단입니다.</p>
          <p dmcf-pid="U7od0GWAJq" dmcf-ptype="general">[강희경/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 "(지금부터) 5개월을 수업을 매일 한다고 해도 의대의 1년 수업을 할 수는 없고요… 의대 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취한 조치에 대해서 벌을 내리듯이 감사를 하고 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어처구니없는 행태.."</p>
          <p dmcf-pid="uVENb3tsMz" dmcf-ptype="general">의사협회와 전국 의대교수협의회 등 5개 단체는 공동 입장문을 내고 "오히려 교육 과정 이수가 안 된 상태에서 진급시키는 대학을 감사하고 징계하는 게 상식"이라며 반발했습니다. </p>
          <p dmcf-pid="7gGvi641e7" dmcf-ptype="general">휴학 승인이 다른 의대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의료계는 2025년도 의대 증원부터 논의하지 않으면 의사인력 추계기구에 불참한다고 밝혀, 의정 갈등의 수위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z9cgqt5rJu"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혜리입니다. </p>
          <p dmcf-pid="qRhmPbqynU" dmcf-ptype="general">영상 취재 : 우성훈 / 영상 편집 : 안윤선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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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4wA9p3Ii0" dmcf-ptype="general">영상 취재 : 우성훈 / 영상 편집 : 안윤선</p>
          <p dmcf-pid="KPsEf7Uln3" dmcf-ptype="general">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p>
          <p dmcf-pid="9G89TmwMLF"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2382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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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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