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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성과 중심 사회, '나다움' 잃게 만들어…새로운 것에 도전해야"[2024 W페스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18:56: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 강연]<br>외부 자극에만 쏠리는 도파민 중독 사회 경계<br>"체면보다 다양한 페르소나 인정하고 소통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uFVNBzTac">
          <p dmcf-pid="zYS3QZHENA"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국배 김범준 기자] “나답게 잘 사는 것이란 ‘나 자신과 만나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나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vwYKShLo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형남 사법정책연구원장이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나다움을 방해하는 마음 그리고 사회’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Edaily/20241002162755281ltba.jpg" data-org-width="529" dmcf-mid="u3ht6HYc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Edaily/20241002162755281ltb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형남 사법정책연구원장이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나다움을 방해하는 마음 그리고 사회’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FyURt5roN" dmcf-ptype="general">
           박형남 사법정책연구원장(판사)은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원장은 이날 ‘나다움을 방해하는 마음 그리고 사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div>
          <p dmcf-pid="bTrG9vlooa" dmcf-ptype="general">‘법정에서 못다 한 이야기’ 등을 펴낸 박 원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인문학 판사로 통한다. 지난 2013년 한국 사법사상 최초로 ‘심리적 부검(사망 원인을 심리학·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일)’을 도입하기도 했다.</p>
          <p dmcf-pid="KuXBnU0Cjg" dmcf-ptype="general">박 원장은 나다운 삶의 출발점인 ‘나 자신과의 만남’을 방해하는 요소로 ‘오로지 일에만 매달리는 마음’ ‘외부의 감각적 자극에만 쏠리는 마음’ ‘ 고독을 두려워하는 마음’ 등을 꼽았다. 이는 각각 성과 중심 사회, 도파민 중독 사회, 타자 의존 사회 등 사회 구조적 문제와 연결된다. 박 원장은 “각자도생 사회는 일에만 매달려 자기를 잃어버리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p>
          <p dmcf-pid="9q19gzuSgo" dmcf-ptype="general">그는 또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체면과 사회적 지위를 중시하는 사회 풍토를 언급했다. 남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꺼리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려는 마음도 문제다. 박 원장은 “사회적 지위를 중시하다보니 다양한 페르소나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면서 “남과의 직접적인 만남도 회피해 소통하고 차이를 느끼며 성장하기 어렵다”고 했다.</p>
          <p dmcf-pid="25S3QZHEoL" dmcf-ptype="general">박 원장은 나다움을 만드는 행동 강령으로 속마음을 새로운 것 해보기, 터놓고 이야기해보기, 홀로 한적한 곳을 거닐며 생각해보기 등을 꼽으며 ‘새로운 것을 해보라’고 조언했다. 박 원장은 “새로운 걸 해보고 친구와 만나고, 생각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면 자기 인생이 조금은 넓어지고 깊어지며 나 자신을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며 “남의 눈치를 보는 데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권리가 있다.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VUHqip3Ikn" dmcf-ptype="general">김국배 (vermeer@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죽을 때까지 나와의 싸움…한계 극복하고 '나다움' 찾아" [2024 W페스타] 혜정 AOA 불화설 밝혔다 "아직 화해 안해, 내 마음 속 해체"(탁스패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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