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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전, 란’ 강동원 차승원 “박찬욱 감독 디테일 집착 심하다” [2024 BIFF]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17: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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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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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bvaz1Zwd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동원. 사진 |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SPORTSSEOUL/20241002172300251pdoi.jpg" data-org-width="700" dmcf-mid="8bS4WOmeR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SPORTSSEOUL/20241002172300251pdo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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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원. 사진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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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5kPHhIide"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부산=함상범 기자] 배우 강동원과 차승원이 박찬욱 감독의 특이점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dmcf-pid="W0metyvaMR" dmcf-ptype="general">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전, 란’ 언론시사회가 2일 낮 12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개최됐다.</p>
          <p dmcf-pid="YVYcK0FORM" dmcf-ptype="general">‘전, 란’은 박찬욱 감독이 설립한 모호필름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박 감독은 제작과 각본에 참여했다. 배우 강동원과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 등 좋은 배우가 다수 출연하는 가운데 모호필름 제작으로 마케팅 전략을 삼은 작품이다. 이와 관련해 박 감독이 이 영화에 얼마나 많은 역할을 했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Wg2vrDxR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상만 감독. 사진 |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SPORTSSEOUL/20241002172300805nuir.jpg" data-org-width="700" dmcf-mid="6hEQXlCnR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SPORTSSEOUL/20241002172300805nui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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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만 감독. 사진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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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XA8YIsdRQ" dmcf-ptype="general"><br> 김상만 감독은 “박찬욱 감독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부터 처음 봤다. 개인적으로 박 감독은 스승 같은 분이다. 저의 장점을 봐주셔서 이 작품을 제안해주셨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조언을 구했다. 박 감독이 현장에 왔을 때에도 강동원의 대사 한마디를 엄청 자세하게 디렉션했는데 그 장면이 난 놀라웠다”면서 마이크를 강동원에 넘겼다.</p>
          <p dmcf-pid="Xe0Cx9bYdP" dmcf-ptype="general">강동원은 “감독님이 처음 현장에 왔을 때 내가 연기를 하고 모니터로 돌아왔더니, 대사의 장음과 단음을 바로잡아줬다. ‘장원 급제’라는 대사였다. ‘장원’을 단음으로 발음했더니, ‘장-원’ 장음이라고 고쳐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p>
          <p dmcf-pid="Zw6FknJqi6" dmcf-ptype="general">김상만 감독은 “그러자 강동원이 대사 속 장단음을 모두 파악하고 왔다. 감독으로서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이후엔 현장편집본도 다 뜯어보면서 ‘이렇게 잘 찍어놓고 왜 이렇게 편집했어?’라며 조언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n7vd4VZR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차승원. 사진 |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SPORTSSEOUL/20241002172301533igez.jpg" data-org-width="700" dmcf-mid="Ph0Cx9bY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SPORTSSEOUL/20241002172301533ige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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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승원. 사진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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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NKGoxP3d4" dmcf-ptype="general"><br> 함께 자리한 차승원도 “지금 박찬욱 감독 영화를 지금 찍고 있다”고 운을 뗐다. 차승원은 박 감독이 연출을 맡은 ‘어쩔수가 없다’를 촬영 중이다. 그는 “내래이션 녹음을 할 때 ‘~가 중요합니다’란 대사였다. 그런데 앞에 있는 단어에 포인트를 둘 수 없는데, 포인트를 꼭 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p>
          <p dmcf-pid="tA2XaRxpJf" dmcf-ptype="general">이어 “뭐 이런 거까지 신경을 쓰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디테일에 심하게 꽂히는 감독”이라고 귀띔해 웃음을 선사했다.</p>
          <p dmcf-pid="Fbvaz1ZwiV" dmcf-ptype="general">‘전, 란’은 임진왜란 전과 후를 배경으로, 신분제를 깨고 우정을 다진 무관 종려(박정민 분)와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여러 고행 끝에 다시 만나 결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계급을 넘어 우정을 다진 두 인물이 오해로 인해 칼을 맞대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오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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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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