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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ITF영월2차] 1차 대회 챔피언 백다연, 2차 대회 정상 향해 무난한 출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15:47: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02/0000010145_001_20241002154710277.jpg" alt="" />1차대회 우승자 백다연(사진/김도원 기자) </div>[영월=김도원 객원기자] 2024년 ITF 영월국제여자테니스대회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백다연(농협은행)이 2차대회 본선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1회전에서 백다연은 소냐 제니코바(독일)를 상대로 경기 시작 1시간 10분 만에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쳤다. 백다연은 경기 초반 강하게 반발하는 제니코바와 난타전을 펼치다 게임스코어 3-3에서 빠른 발로 상대를 묶어놓고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로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해 연속 3게임을 보태 6-3으로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후 백다연은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가볍게 여섯 게임을 쓸어 담아 제니코바를 돌려세웠다. 요즘 폼이 제대로 올라 있는 백다연이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해 2차 대회에서도 정상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시드 2번을 받은 이은혜(NH농협은행)도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합류한 엄세빈(춘천SC)을 6-0 6-0으로 따돌리고 2회전에 진출해 정상 도전에 나섰다.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정보영은 2시간50여분의 혈투 끝에 예 추위(중국)를 상대해 5-7 7-5 6-1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이 겨루는 2회전에 안착했다. 한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24년 ITF 영월국제여자테니스 2차 대회는 10월 3일 단식 16강과 복식 8강전이 오전 10시부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유튜브를 통해 1번 코트 전 경기를 라이브로 송출하고 있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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