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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명수 "축가 부르다 알러지로 기도 막혀…죽을 뻔" (라디오쇼)[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11: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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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xportsnews/20241002115208241kntb.jpg" data-org-width="550" dmcf-mid="Vsb59YyjF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xportsnews/20241002115208241knt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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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명수가 알러지로 고생했던 일화를 전했다.<br><br>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빽가,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br><br> 이날 주제는 '너무나 상극인 우리'. 서로 상반된 취향을 가진 청취자의 사연들이 소개됐다. 한 청취자가 "저는 고수를 싫어하는데 상대방이 자꾸 고수를 마음대로 넣는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br><br> 빽가는 "저도 이런 경험이 있다. 닭백숙을 먹으러 갔는데 들깨가 들어가는 음식이더라. 제가 들꺠를 못 먹어서 빼달라고 했는데 넣어주셨다.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이거 들깨 빼면 사람 먹는 거 아니다'라고 하시더라"라며 일화를 전했다.<br><br> 이를 듣던 이현이는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상호명 알려달라"라며 황당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br><br> 박명수 역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라며 입을 뗐다. 그는 "결혼식 축가를 부르러 간 적이 있다. 식 다 끝나고 섞여서 먹긴 좀 그러니까 먼저 먹기로 했다"라며 회상했다.<br><br> 이어 "코스 요리였는데 양송이 스프랑 스테이크가 나왔다. 고기 몇 점 먹고 노래 부르는데 갑자기 기도가 막히고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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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xportsnews/20241002115209532ihmm.jpg" data-org-width="550" dmcf-mid="fLkeDP8t0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xportsnews/20241002115209532ihm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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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br> 알고 보니 양송이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 "알러지 있는 줄 모르셨냐"라는 이현이의 말에 박명수는 "알고는 있었는데 호텔 양송이는 다를 줄 알았다"라고 답했다.<br><br> 이어 "제가 죽는 게 문제가 아니라 신랑 신부는 그날 딱 하루 아니냐. 기도 막히고 얼굴 빨개지는 와중에 매니저가 AR로 음원을 바꿔서 무사히 마쳤다"라며 말을 이었다.<br><br> 그는 "내려오자마자 약 먹었다. 그날 진짜 죽을 뻔 했다. 그런데 알러지도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게 가능하더라. 남의 결혼식 망칠까봐. 안 먹는 거 굳이 드시면 안된다. 안 맞으면 드시지 말아야 한다"라며 알레르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br><br> 사진=KBS CoolF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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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RUW7lCnzu" dmcf-ptype="general">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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