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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싸구려만 찾는 한국인들” 혐한 퍼붓던 日신문, 안 팔린다더니 결국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11:07: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日극우 ‘석간 후지’, 경영난에 휴간 결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VkwbyvaW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JSyM0FO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의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사가 발행해 온 극우 황색 신문 ‘석간 후지’. 엑스(@Kouta_nogi46)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seoul/20241002110615187kyhd.jpg" data-org-width="580" dmcf-mid="2KIl61ZwC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seoul/20241002110615187kyh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의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사가 발행해 온 극우 황색 신문 ‘석간 후지’. 엑스(@Kouta_nogi4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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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Et0jV9HTB" dmcf-ptype="general">일본의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사가 발행해 온 극우 황색 신문 ‘석간 후지’가 창간 56년 만에 휴간을 결정했다.</p>
          <p dmcf-pid="8DFpAf2XSq" dmcf-ptype="general">1일 산케이신문사는 동사 발행의 석간지 석간 후지에 대해 내년 1월 31일 발행(2월 1일 자)을 끝으로 휴간한다고 밝혔다. 석간 후지의 공식 웹사이트 ‘zakzak’도 내년 1월 31일까지만 운영한다.</p>
          <p dmcf-pid="6w3Uc4VZyz" dmcf-ptype="general">산케이신문사는 “경영 합리화, 경비 삭감 등에 나섰지만 신문 용지 등 재료비, 물류비 인상으로 어려운 환경이 계속됐다”며 휴간 이유를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구독자 감소도 영향을 끼쳤다.</p>
          <p dmcf-pid="P4Dm9Yyjy7" dmcf-ptype="general">석간 후지는 1969년 2월 창간된 일본 최초의 타블로이드 매체다. 일본 우경화 분위기에 맞춰 한국을 비난하는 혐한 기사를 쏟아낸 대표적인 매체 중 하나로, 본사 매체인 산케이신문보다도 더 극단적인 혐한 기사를 게재해 왔다.</p>
          <p dmcf-pid="Q8ws2GWAhu" dmcf-ptype="general">황색 신문 특성상 이 신문은 주요 지하철역 편의점 등에서 퇴근길 직장인에게 주로 팔렸다. 인파가 몰리는 대형 기차역 판매대, 번화가 편의점에는 홍보 포스터도 붙였다.</p>
          <p dmcf-pid="x6rOVHYcvU" dmcf-ptype="general">한일 관계가 악화하던 2010년대 중후반~2020년대 초반까지는 ‘한국과 단교하자’, ‘한국의 거짓말을 폭로한다’ 등 자극적 제목이 달린 신문과 홍보 포스터를 인파가 몰리는 곳에 집중 배치하기도 했다.</p>
          <p dmcf-pid="yvKVCJe7hp" dmcf-ptype="general">특히 일본 내 극우 인사로 알려진 무로타니 가쓰미는 석간 후지 공식 사이트에서 연재물을 게재해왔는데, “한국 여행객들이 일본에 와서 편의점 도시락과 같은 싸구려 음식만 찾는다”고 주장하는 등 혐한 관련 유언비어가 끊이질 않아 국내에서도 논란을 빚은 바 있다.</p>
          <p dmcf-pid="WT9fhidzC0" dmcf-ptype="general">한편 산케이신문사는 “창간 55주년을 맞아 석간지의 역할을 마쳤다고 판단했다”며 “오랜 세월에 걸쳐 석간 후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p>
          <p dmcf-pid="Yy24lnJqS3" dmcf-ptype="general">윤예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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