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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60년간 ‘어머니’역..원로배우 전숙, 98세로 별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08: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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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OiSjP41I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3C7WEA8m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망령의 곡'(1980)에 출연한 전숙씨. /한국영상자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SpoChosun/20241002084618432rebs.jpg" data-org-width="647" dmcf-mid="2tE1IoiB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SpoChosun/20241002084618432reb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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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망령의 곡'(1980)에 출연한 전숙씨.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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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5dha8VZsu" dmcf-ptype="general"> 원로배우 전숙(본명 전갑례)씨가 98세 나이로 별세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p>
          <p dmcf-pid="61JlN6f5sU" dmcf-ptype="general">지난 1일 유족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20분께 인천에서 세상을 떠났다.</p>
          <p dmcf-pid="PtiSjP41mp" dmcf-ptype="general">1926년생인 고인은 1955년 전창근(1907∼1972) 감독의 제의로 영화 '불사조의 언덕'에서 결혼식 장면에 아이를 업고 나오는 역할을 맡으면서 배우 인생을 시작했다. </p>
          <p dmcf-pid="QZeCg42XI0" dmcf-ptype="general">대표작으로 '시집가는 날'(1956) '견우직녀'(1960) '문정왕후'(1967) '충열도(1977) '특명 8호'(1978) '과부 3대'(1983) '무릎과 무릎 사이'(2984) '망령의 곡'(1980) '지옥의 링'(1987) '상처'(1989)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1991) '나는 너를 천사라고 부른다'(1992) '해적'(1994) 등이 있다.</p>
          <p dmcf-pid="x5dha8VZO3" dmcf-ptype="general">고인은 2010년대까지도 노인 단역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식객: 김치전'(2010)에서는 노모 역할을, '마지막 위안부'(2014)에서도 90대 미야꼬 역, '그것만이 내 세상'(2018)에도 병실의 노파 역으로 관객과 만났다. 특히 '그것만이 내 세상'은 전씨의 마지막 작품으로, 당시 92세였다.</p>
          <p dmcf-pid="ynH43lIisF" dmcf-ptype="general">'한국 영화인 정보조사'에 따르면 주로 엄한 어머니나 자상한 친정어머니 등의 역할을 맡았다. </p>
          <p dmcf-pid="WOba80tsmt" dmcf-ptype="general">1992년 제30회 대종상 영화제 특별연기상('나는 너를 천사라고 부른다'), 2001년 제39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영화인으로 선정됐다.</p>
          <p dmcf-pid="YIKN6pFOI1" dmcf-ptype="general">신정균 영화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1982년 영화계 들어와서 조수 시절 전숙씨가 조연 또는 단역으로 출연하시는 작품을 다수 했다. 지방 촬영 때는 만원짜리 한장 몰래 주머니에 넣어주시던 전 여사님"이라며 "나는 이분을 영화계의 소금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p>
          <p dmcf-pid="GC9jPU3IE5" dmcf-ptype="general">유족은 2남1녀 등이 있다. 1일 발인을 거쳐 인천에서 수목장으로 안장됐다. tokkig@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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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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