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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감히 경차가 3천만원? 누가 사”…욕먹던 ‘레이EV’ 반전, 아빠車 노린다 [최기성의 허브車]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2 08:29: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레이EV, 보조금 받으면 2천만원대<br>40대가 아빠차와 세컨드카로 선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zLWHrEQJ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3RhvAaV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0대 남녀 모두 선호하는 기아 레이 EV [사진출처=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1801787wrii.jpg" data-org-width="700" dmcf-mid="3vo8Qu0C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1801787wri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0대 남녀 모두 선호하는 기아 레이 EV [사진출처=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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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eCqKZGkLV" dmcf-ptype="general">
           “그 돈에 누가 경차 사냐”
          </div>
          <p dmcf-pid="pFMCSjg2R2" dmcf-ptype="general">경형 전기차인 기아 레이 EV가 300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도 불구하고 월 1000대 이상 팔리면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p>
          <p dmcf-pid="UuiTYDc6L9" dmcf-ptype="general">30일 올해 1~8월 국산 전기차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레이 EV는 이 기간 동안 8555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레이는 3만3378대가 팔렸다. 올해 판매된 레이 4대 중 1대가 EV인 셈이다.</p>
          <p dmcf-pid="uaY4PU3IeK" dmcf-ptype="general">레이 EV는 기아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기아 전기차 선봉장 역할을 담당한 EV6는 7248대, 후발주자인 EV3는 5977대로 집계됐다.</p>
          <p dmcf-pid="7AXPMzUlib" dmcf-ptype="general">국산 전기차 판매순위에서는 1만114대 팔린 현대차 아이오닉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txIlNo9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아 레이 EV [사진출처=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1803115bwqg.jpg" data-org-width="700" dmcf-mid="HW1hvAaVi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1803115bwq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아 레이 EV [사진출처=기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DtRJKqyMq" dmcf-ptype="general">
           출시 1년 성적도 뛰어나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레이 EV는 지난해 9월 출시된 뒤 올해 8월까지 1만2106대 판매됐다.
          </div>
          <p dmcf-pid="Br3dn2bYiz" dmcf-ptype="general">전체 전기차 시장에서는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달성했다. 1위인 테슬라 모델Y는 2만4240대, 2위인 아이오닉5는 1만4662대 각각 팔렸다.</p>
          <p dmcf-pid="bC7oN6f5n7" dmcf-ptype="general">레이 EV는 국내에서 전기차 성장세를 이끌었던 테슬라 모델3와 EV6보다 많이 판매됐다.</p>
          <p dmcf-pid="KxsuqGyjLu" dmcf-ptype="general">인기 비결은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과 품질)에 있다. 보조금을 받기 전 가격이 3000만원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로 여겨진다.</p>
          <p dmcf-pid="9Jlb21XDdU" dmcf-ptype="general">레이 EV 가격은 2775만~2955만원이다. 풀옵션을 선택하면 3080만원에 달한다. 싼 맛에 탄다는 경차 수준을 넘어섰다.</p>
          <p dmcf-pid="24EFpvhLep" dmcf-ptype="general">풀옵션 모델이 2000만원에 육박해 “누가 그 돈에 사냐”는 비아냥거림을 들었던 가솔린 모델보다도 비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zLWHrEQL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아 레이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1804389gqzx.jpg" data-org-width="700" dmcf-mid="ZPnf6pFOn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1804389gqz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아 레이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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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eCqKZGki3" dmcf-ptype="general">
           가격 부담은 보조금이 덜어준다. 국고 보조금은 452만원이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포함하면 2000만원 안팎에 구입할 수 있다.
          </div>
          <p dmcf-pid="4r3dn2bYeF" dmcf-ptype="general">총 보조금은 서울 556만원, 인천 660만원, 광주 710만원, 대구 657만원, 부산 616만원이다. 보조금이 가장 많은 경북 울릉에서 레이 EV를 살 때는 1356만원을 지원받는다.</p>
          <p dmcf-pid="8LT2431mMt" dmcf-ptype="general">전기차는 경차와 찰떡궁합이라는 평가도 레이 EV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경차는 세컨드카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모델이다.</p>
          <p dmcf-pid="6NG8Qu0CL1" dmcf-ptype="general">연료효율성이 뛰어나고 주행거리가 짧고 주차도 편해서다. 전기차와 결합하면 경차의 장점은 더 부각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짧아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p>
          <p dmcf-pid="PIuLa8VZe5" dmcf-ptype="general">레이 EV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는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를 적용했다.</p>
          <p dmcf-pid="QJlb21XDnZ" dmcf-ptype="general">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205km, 도심 233km다. 출퇴근용이나 근교 나들이용으로 쓰기에는 부족하지 않다.</p>
          <p dmcf-pid="xLT2431miX" dmcf-ptype="general">150kW급 급속 충전기 기준 배터리 용량 10%서 80%까지 채워지는 데 40분 걸린다. 7kW급 완속 충전기 기준으로는 10%에서 100%가 되는데 6시간 걸린다.</p>
          <p dmcf-pid="yE1MdbzTnH" dmcf-ptype="general">게다가 레이 EV는 경형 전기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교육세·취득세가 면제되며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는 부가세도 환급받을 수 있다.</p>
          <p dmcf-pid="WbaH5OrRRG" dmcf-ptype="general">유지비도 더 아낄 수 있다. 탈수록 돈 아껴주는 자동차가 되는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2A5FhOJe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아 레이 EV  충전 장면 [사진출처=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1805673yewr.jpg" data-org-width="700" dmcf-mid="5raH5OrRJ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1805673yew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아 레이 EV 충전 장면 [사진출처=기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E1MdbzTnW" dmcf-ptype="general">
           일반적으로 경차는 여성이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레이 EV는 예외다. 남성 구매 비중이 높다.
          </div>
          <p dmcf-pid="HMO7BHWAiy" dmcf-ptype="general">출시 1년간 개인이 구매한 레이 EV를 성별로 분류해본 결과다. 개인 구매대수 8503대 중 5693대는 남성, 2810대는 여성 몫이었다. 구매비중은 남성이 67%, 여성이 33%로 집계됐다.</p>
          <p dmcf-pid="X2A5FhOJnT" dmcf-ptype="general">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비중이 44.1%로 가장 높았다. 30대는 23.7%, 50대는 18.9%, 60대 이상은 10.5%, 20대는 2.8%로 나왔다.</p>
          <p dmcf-pid="ZJlb21XDRv" dmcf-ptype="general">또 남녀 모두 40대가 가장 큰 손으로 나타났다. 아빠차 구매자인 40대 남성은 2661대, 세컨드카 구매자인 40대 여성은 1088대를 각각 구매했다.</p>
          <p dmcf-pid="5OUng42XeS" dmcf-ptype="general">30대 남녀도 레이 EV를 많이 샀다. 각각 1227대와 790대 구매했다.</p>
          <p dmcf-pid="1cNX1Imeel" dmcf-ptype="general">반면 20대 남녀는 레이 EV 구매에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각각 139대와 95대를 샀을 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ySKVtZw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아 EV3 [사진출처=기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1807038gnkd.jpg" data-org-width="700" dmcf-mid="t33dn2bYR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2/mk/20241002071807038gn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아 EV3 [사진출처=기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rEFpvhLeC" dmcf-ptype="general">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캐즘과 전기차 공포증의 탈출구는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과 품질)에 있다는 사실을 레이 EV가 증명했다고 분석한다.
          </div>
          <p dmcf-pid="3EA5FhOJMI" dmcf-ptype="general">레이 EV에 이어 기아 EV3, 현대차 캐스퍼 EV가 침체된 전기차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p>
          <p dmcf-pid="01XPMzUlLO"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현재 경기 불황, 비싼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 초기 수요 충족에다 벤츠 EQE 화재까지 겹치면서 ‘전기차 빙하기’가 오고 있다”면서도 “레이 EV 판매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가성비가 ‘해빙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pSCqKZGkLs" dmcf-ptype="general">그는 아울러 “레이 EV 판매호조에 자신감이 붙은 기아는 가성비가 우수한 EV3를 뒤이어 내놨다”며 “현재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EV3는 레이 EV 성적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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