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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판 쉰들러’ 최대성 전 한림면장 추모사업 추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21:02: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950년 김해 보도연맹원 구해…사업위원회, 4일 설명회 개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4sprwkPyI">
          <p dmcf-pid="KPC7OswMWO" dmcf-ptype="general">1950년 경남 김해 한림면(당시 이북면) 보도연맹원의 목숨을 구한 ‘한국판 쉰들러’ 최대성(사진) 전 한림면장을 추모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한림면 최대성 추모사업위원회’는 4일 한림면사무소에서 최대성 전 한림면장 추모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QhzIOrR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kookje/20241001203524337kgpz.jpg" data-org-width="300" dmcf-mid="ByW2TvhL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kookje/20241001203524337kgpz.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2HxsP6f5Tm" dmcf-ptype="general"><br>2006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 결과 최 전 면장은 1950년 8월 총살 위기에 놓인 보도연맹원 100여 명을 기지를 발휘해 전원 구해냈다. 한완희 추모사업위 사무국장은 “당시 한림지서가 보도연맹원들을 구금하고 처형하려 하자 최 전 면장은 ‘대부분 문맹자로 전쟁 직후 기아에 허덕이던 주민에게 곡식을 준다고 속여 가입시켰다. 억울한 양민이 많이 있다’고 설득했고, 대한청년단에 가입시키는 방법으로 목숨을 구해냈다”고 밝혔다.</p>
          <p dmcf-pid="VXMOQP41vr" dmcf-ptype="general">1945년부터 9년간 면장을 지낸 최 전 면장은 한림중학교 전신인 이북중등강습소를 설립하는 등 교육자와 유학자로도 활동했다. 한 사무국장은 “마을의 어르신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마다하지 않은 최 전 면장을 존경해 왔다”고 설명했다. 마을 주민은 20년 전에도 최 전 면장의 추모사업을 벌이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추모사업위원회는 설명회를 연 뒤 주민 모금을 통해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설명회에서 연세대 한성훈 교수가 김해지역 보도연맹 학살 사건을 주제로 발표한다.</p>
          <p dmcf-pid="f3nvJdMUCw" dmcf-ptype="general">보도연맹은 1949년 좌익운동을 하다 전향한 사람들을 모아 조직한 반공단체로, 한국전쟁 당시 이들의 인민군 가담 또는 부역 행위를 차단한다는 명분 아래 전국에서 집단 학살이 이뤄졌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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