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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극한 기상 이어지는데 기상관측장비 5년간 고작 16대…수도권 편중도 심각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2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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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l8SAWva6I"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최근 때아닌 9월 폭우에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죠. 극한 기상으로 인한 피해, 갈수록 잦아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촘촘하고 세밀한 기상 관측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상관측장비인 AWS 설치,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p>
          <p dmcf-pid="3QTxzdMU4O" dmcf-ptype="general">【 기자 】 도시는 삽시간에 물바다가 됐고, 땅이 꺼지고 유적지는 무너져 내렸습니다. </p>
          <p dmcf-pid="0RYebndzPs" dmcf-ptype="general">지난달 21일 남부지역 곳곳에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역대급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극한 호우만 전국에서 50차례 넘게 관측됐습니다.</p>
          <p dmcf-pid="pmKsLhOJ8m" dmcf-ptype="general">그런가하면 폭우와 폭염이 동시에 나타나고 인접한 지역에서도 강우량 편차가 극명합니다.</p>
          <p dmcf-pid="US6vcYTNPr"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예상욱 / 한양대 해양융합공학과 교수 - "(극한 기상의) 재현 빈도가 짧아졌다는 것 자체는 또 언제든지 짧은 시일에 또다시 재현될 수 있는 그런 어떤 가능성이 있다."</p>
          <p dmcf-pid="uRYebndz8w" dmcf-ptype="general">촘촘하고 세밀한 관측 정보가 시급한데, 기상 관측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기상청 자동 기상관측장비인 AWS의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
          <p dmcf-pid="7uc7YbzTxD" dmcf-ptype="general">수도권에 집중돼있고 서울과 대전, 면적은 엇비슷한데 격차는 7배에 달합니다.</p>
          <p dmcf-pid="zk7EemDxPE" dmcf-ptype="general">관측장비 간 거리인 조밀도도 그 효과가 높은 12km 이내를 대부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qGeHm1XD8k" dmcf-ptype="general">관측 공백을 메우기 위한 추가 설치가 필요하지만 지난 5년간 16대 늘리는 데에 그쳤습니다. </p>
          <p dmcf-pid="BTeHm1XDPc"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소희 / 국민의힘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재해를 예방하려면 조밀도 편차를 낮추든가 기상청 차원에서 예방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p>
          <p dmcf-pid="blxWDXYc8A"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기상청은 인구 분포와 지형 특성 등을 고려해 설치하다보니 지역별 편차가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p>
          <p dmcf-pid="K0kzGKqy6j" dmcf-ptype="general">내년엔 기존 고정식 대신 이동형 장비를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p>
          <p dmcf-pid="9WJZOF5rxN" dmcf-ptype="general">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p>
          <p dmcf-pid="2zm9142XPa"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유승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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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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