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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혐한 조장’ 日산케이 발행 극우 황색신문, 내년 1월 이후 휴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19:34: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년 1월 31일부터 발간 중지 <br>‘한국과 단교하자’ 자극적 혐한 여론 부추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NzvOF5rI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QHkgSCn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극우 성향의 황색 신문 ‘석간 후지’. 내년 1월 31일을 끝으로 휴간한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donga/20241001164247190cwwr.jpg" data-org-width="1200" dmcf-mid="9VCixDc6E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donga/20241001164247190cww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극우 성향의 황색 신문 ‘석간 후지’. 내년 1월 31일을 끝으로 휴간한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R5wjySgEA" dmcf-ptype="general">
           <br>일본의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사가 발행해 온 극우 황색 신문 ‘석간 후지’가 내년 1월 31일을 끝으로 휴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div>
          <p dmcf-pid="4e1rAWvasj" dmcf-ptype="general">석간 후지는 1969년 2월 창간된 일본 최초의 타블로이드 매체다. 일본 우경화 분위기에 맞춰 한국을 비난하는 혐한 기사를 쏟아냈다. 본사 매체인 산케이신문보다도 더 극단적인 혐한 기사를 게재해 왔다. </p>
          <p dmcf-pid="8dtmcYTNON" dmcf-ptype="general">황색 신문 특성상, 이 신문은 주요 지하철역 편의점 등에서 주로 팔렸다. 인파가 몰리는 대형 기차역 판매대, 번화가 편의점에는 홍보 포스터도 붙였다. 한일 관계가 악화되던 2010년대 중후반~2020년대 초반까지는 ‘한국과 단교하자’ ‘한국의 거짓말을 폭로한다’ 등 자극적 제목이 달린 신문과 홍보 포스터를 인파가 몰리는 곳에 집중 배치했다. 이 때문에 일본 내 자극적인 혐한 여론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았다. 판매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p>
          <p dmcf-pid="6tA4bndzsa" dmcf-ptype="general">일본 신문업계 관계자는 “우익을 겨냥한 비즈니스는 처음에는 사람들을 자극해 이익을 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신뢰도를 얻지 못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일본 내 우익 여론 형성을 인터넷이 주도하는 구조로 변하면서 차별적 여론이 사람들에게 더 깊숙이 파고드는 측면이 있다고 우려한다. </p>
          <p dmcf-pid="PFc8KLJqEg" dmcf-ptype="general">석간 후지는 1일 발행한 2일 자 신문에 “신문 용지 등 재료비, 물류비 인상으로 어려운 환경이 계속돼 경영 합리화, 경비 삭감 등에 나섰지만 창간 55주년을 맞아 석간지로서 역할을 마쳤다고 판단했다”며 휴간 이유를 설명했다.</p>
          <p dmcf-pid="Q3k69oiBwo" dmcf-ptype="general">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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