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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선도지구 신청부터 삐그덕…1기 신도시 주민 갈등 ‘후폭풍’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17: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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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8qpGKqyy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8qpGKqy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분당신도시 전경. 성남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kyeonggi/20241001165951468doef.jpg" data-org-width="640" dmcf-mid="tc9z5f9H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kyeonggi/20241001165951468doe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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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신도시 전경.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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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0mNn6cNfyi" dmcf-ptype="general">   </p>
          <p dmcf-pid="psjLPkj4lJ" dmcf-ptype="general">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가 지난달 27일 마감된 가운데, 일부 대상지에서는 분담금 등으로 인한 주민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p>
          <p dmcf-pid="UOAoQEA8Td" dmcf-ptype="general">1일 각 지역 재건축연합회 등에 따르면 1기 신도시에 있는 특별정비예정구역 162곳 중 63곳(39%)이 지난달 23~27일 진행된 선도지구 공모 접수에 신청하지 않았다. </p>
          <p dmcf-pid="uELeVaLKCe" dmcf-ptype="general">특별정비예정구역 19곳 중 10곳이 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안양 평촌의 한 단지에선 중형 평수 소유자와 소형 평수 소유자들 간 불확실한 사업성에 따른 의견이 엇갈리면서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재건축을 선호한 중형 평수와 달리 소형 평수 소유자들이 “사업성이 불확실하다”며 반대해서다. </p>
          <p dmcf-pid="7DodfNo9hR" dmcf-ptype="general">고양 일산과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지에선 분담금 문제와 주민 협조 부족 등으로 주민 동의율을 확보하지 못해 일부 단지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p>
          <p dmcf-pid="zwgJ4jg2yM" dmcf-ptype="general">일산의 한 재건축추진위 관계자는 “일산 특별구역 내 아파트 시세는 전용면적 84㎡(32평) 기준으로 약 6억원이지만, 재건축 시 예상되는 분담금이 3억원에 달하면서 많은 주민이 부담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qmNn6cNfyx" dmcf-ptype="general">중동의 한 재건축추진위 관계자 역시 “중동은 65세 이상 고령층 주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주민 분담금이 집값의 절반가량으로 추산돼 동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주민 동의율을 50%밖에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BsjLPkj4CQ" dmcf-ptype="general">분당의 경우에는 한 아파트단지 입구에 (재건축에) 반대하는 가구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재건축에 찬성하는 가구가 모인 단체메신저에 (재건축에 반대하는) 가구의 동호수가 공개되는 등 주민 간 날 선 비방과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p>
          <p dmcf-pid="bOAoQEA8WP" dmcf-ptype="general">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주민 동의율은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재건축을 원하지 않는 가구의 의견을 무시하는 등 여러 문제를 부르며 변별력이 부족할 수 있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선도지구를 선정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기본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먼저”라고 제언했다. </p>
          <p dmcf-pid="KjdQbndzT6" dmcf-ptype="general">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br>금유진 기자 newjeans@kyeonggi.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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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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