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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쥐꼬리 연봉·연구비 싹둑” 열악한 현실…뿔난 과학자, 788명 떠났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16:41: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황정아 의원, 출연연 연구자 처우개선 시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WgjnCsd7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2WHv7ph3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기술 출연연 연구 모습.[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64155159ajvu.jpg" data-org-width="640" dmcf-mid="zUmHv7phz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64155159aj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학기술 출연연 연구 모습.[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60mIDXYc3l"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strong>“월급도 적은데, 연구비까지 줄어서 연구도 마음껏 할 수 없다. 이직이 최선인 것 같다.” (출연연 과학자)</strong></p>
          <p dmcf-pid="PpsCwZGkph" dmcf-ptype="general">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에서 5년째 일하고 있는 A박사(38세)는 연봉이 5000만원도 되지 않는다. 대기업에 취직한 동기보다도 월급이 못하다. 쥐꼬리 연봉 인상과 열악한 연구환경에 지쳐버린 그는 결국 이직을 결심했다.</p>
          <p dmcf-pid="QfGZyquSzC" dmcf-ptype="general">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자발적으로 퇴직하는 30대 이하 청년연구원 비율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x4H5WB7v0I" dmcf-ptype="general">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명예퇴직, 당연퇴직 등을 제외한 출연연의 자발적 퇴직자는 총 1253명으로 이 중 30대 이하는 62.9%인 788명에 달했다.</p>
          <div dmcf-pid="yhdnMwkP7O" dmcf-ptype="general">
           <p>30대 이하 청년 연구원의 퇴직 비율은 2020년 61.9%에서 2021년 64.2%, 2022년 64.4%, 2023년 67.9%로 점차 늘었으며, 지난해 근속연수 1년도 안 돼 퇴사한 30대 이하 연구원만 27명이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sxe6cNf7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기술 출연연 연구 모습.[헤럴드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64157177vsse.jpg" data-org-width="640" dmcf-mid="V2lFH9BW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64157177vs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학기술 출연연 연구 모습.[헤럴드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YOMdPkj4zm" dmcf-ptype="general">전체 자발적 퇴직자 중에는 학계로 이직하는 경우가 39.4%로 가장 많아 상당수가 대학 교원 등으로 이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p>
          <div dmcf-pid="GIRJQEA8zr" dmcf-ptype="general">
           <p>출연연을 떠난 연구자 대다수는 대학으로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연연에 비해 정년이 길고 연구 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출연연 연구자들의 이탈 현상의 이면에는 연구과제중심제도(PBS)에서 기인한 부족한 연구예산 문제가 있다. 예산 확보를 위한 생계형 사업 수주 확대로 연구 몰입 환경이 훼손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zhvOF5r3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황정아 의원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64159746sisy.jpg" data-org-width="1280" dmcf-mid="fF8QVaLK3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d/20241001164159746si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황정아 의원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XqlTI31mUD" dmcf-ptype="general">짧은 정년 문제와 열악한 처우 역시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의 정년은 만 61세다. IMF 외환위기가 닥친 1997년부터 4년이 줄었다. 더욱이 2015년부터는 과학기술계에도 임금피크제가 적용됐다. 출연연 연구자들은 국가 차원의 연구를 수행함에도 대기업이나 학교에 비해 급여가 낮고 연금제도 또한 공무원·사학·군인연금에 비해 적다.</p>
          <p dmcf-pid="ZBSyC0ts3E" dmcf-ptype="general">황정아 의원은 “국가 연구개발(R&amp;D)을 주도하는 출연연에서마저 청년 인력이탈이 지속되고, 이공계 성장 사다리가 완전히 끊어지고 있는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며 “교육, 연구, 취업, 주거 등 청년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출연연 연구자들의 처우 개선에 박차를 가해 국가 R&amp;D의 뿌리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5CeixDc6Fk" dmcf-ptype="general">nbgkoo@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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