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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비자 거부' 스티브유 "왜 한국 못잊냐고? 그립고 사랑해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1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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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NDRL9BW2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DILA6f5f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티브유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moneytoday/20241001112610917trbo.jpg" data-org-width="448" dmcf-mid="3MkxibzTK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moneytoday/20241001112610917trb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티브유 SNS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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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Y1OvNo9Vs" dmcf-ptype="general">병역을 앞두고 미국 국적을 선택하면서 한국 입국을 지속적으로 거부당하는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가 회한의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p>
          <p dmcf-pid="uqV1USCnqm" dmcf-ptype="general">스티브는 1일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미안해요 내가 너무 부족해서.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내가 여러분을 잊지 못하는 것을 보면 내가 여러분을 사랑했던 거보다 내가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이 훨씬 더 커서 그런 거 같아요"라고 썼다.</p>
          <p dmcf-pid="7qV1USCnqr" dmcf-ptype="general">이어 "누군가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그립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면 또 오해 받을까요? 여러분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시간을 많이 흘러 보냈네요"라며 "돌아보면 당연한 것 하나 없었던 추억들. 지난날도 오늘도 내일도 모든 것이 은혜였네요"라고 했다.</p>
          <p dmcf-pid="z4M79XYcf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오늘은 왠지 주책맞게 눈물이 많이 나네요. 맘이 아파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감사해서 눈물이 나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심경을 전했다.</p>
          <p dmcf-pid="q2PpBYTNKD" dmcf-ptype="general">앞서 유승준은 9월 28일 자신의 SNS에 법적 대리인 법무법인 혁신의 류정선 변호사의 입장문을 게재했다.</p>
          <p dmcf-pid="BeoVQpFOBE" dmcf-ptype="general">글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유승준이 지난 2월 제기한 비자 발급신청에 대해 최근 거부 처분 통보했다. 2020년 7월2일(2차 거부처분일) 이후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을 모두 검토한 결과라고 했다.</p>
          <p dmcf-pid="bocQJB7vqk" dmcf-ptype="general">스티브측은 이에 인권침해, 법치주의 훼손 등을 언급하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3차 거부처분에 대한 취소소송과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또는 무효 등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KPdBf1XDBc" dmcf-ptype="general">또다시 한국행이 거부되자 유승준 측은 반발했다. 류 변호사는 "이는 행정청이 법원의 판결마저 무시하고 위법한 처분을 계속하는 것으로서, 유승준 씨에 대한 인권침해일 뿐만 아니라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다른 어떤 기관보다도 법률을 준수하고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는 데에 앞장서야 할 법무부와 관계 행정청이 사법부의 확정판결을 두 번이나 거듭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에 깊은 우려와 엄중한 문제의식을 느낀다"고 말했다.</p>
          <p dmcf-pid="9GtITjg2bA" dmcf-ptype="general">이어 "많은 고민 끝에 3차 거부처분에 대한 취소소송과 입국금지결정 자체에 대한 부존재 또는 무효 등 확인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p>
          <p dmcf-pid="2aEMnKqyVj" dmcf-ptype="general">유승준은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고,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를 취소해달라는 첫 번째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p>
          <p dmcf-pid="VW5sSaLKKN"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LA 총영사관은 "유승준의 병역의무 면탈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2020년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고, 2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이후 LA 총영사관이 상고를 제기했고 대법원은 해당 사건은 심리 대상이 아니라며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판결했다.</p>
          <p dmcf-pid="fsSNDMP3ba" dmcf-ptype="general">김지산 기자 san@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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