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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컵라면도 뜨아도 기내 퇴출…뜨거운 게 죄가 되는 '난기류 세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07:32: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진에어, LCC 중 처음으로 컵라면 판매 중단…아시아나, 컵라면 이어 뜨거운 음료 배제<br>대한항공 컵라면 중단 이후 하나둘씩 중단…나머지 LCC 컵라면 서비스는 유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wzGpmDxU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4Igr6f57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내식 컵라면(농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WS1/20241001063108145agjz.jpg" data-org-width="1000" dmcf-mid="87NPL7ph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NEWS1/20241001063108145ag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내식 컵라면(농심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Q8CamP41Uj"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10월부터 진에어는 컵라면 판매, 아시아나항공은 뜨거운 음료 제공을 중단하는 등 비행기에서 점차 뜨거운 액체류가 사라지고 있다. 다만 대부분 저비용항공사(LCC)들은 기존 컵라면 판매 등을 유지할 방침이다.</p>
          <p dmcf-pid="x6hNsQ8t3N" dmcf-ptype="general">1일 진에어(272450)에 따르면 이달부터 전 노선에서 신라면 등 기내 라면 서비스를 중단하고 대체 간편식을 도입한다.</p>
          <p dmcf-pid="yv8p2ySgua" dmcf-ptype="general">이는 국토교통부의 난기류 안전 대책 강화 권고에 따른 조치로 국내 LCC 중 처음이다. 앞서 8월 15일부터 진에어의 모회사인 대한항공(003490)은 이코노미석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던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p>
          <p dmcf-pid="WT6UVWvaFg" dmcf-ptype="general">기존에도 이코노미석에 컵라면을 제공하지 않았던 아시아나항공(020560)은 9월 30일부터 일본, 중국 등 운항 시간 2시간 30분 내 국제선 이코노미석에서 뜨거운 음료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미 서비스 가능 시간이 짧은 국내선에서는 차가운 음료만 제공해 왔는데, 이를 국제선으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p>
          <p dmcf-pid="YyPufYTNzo" dmcf-ptype="general">이처럼 항공사들이 뜨거운 액체류를 기내에서 배제하기 시작한 것은 기후변화로 인해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는 경우가 증가해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적사가 전 세계에서 만난 난기류는 모두 6246건으로, 전년 동기(3473건)보다 79.8% 증가했다.</p>
          <p dmcf-pid="GHRBPZGk3L"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 8월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한 KE197편이 운항 도중 난기류를 만나 약 15초간 급하강하며 기내식 등 음식물이 쏟아지고 승객과 승무원이 다치며 우려가 커졌다.</p>
          <p dmcf-pid="HXebQ5HEpn" dmcf-ptype="general">다만 국토부의 권고가 강제사항이 아니다 보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석 이상에서는 여전히 라면 서비스가 있고, LCC에 따라 제공 여부가 달라 일관된 정책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p>
          <p dmcf-pid="XZdKx1XD3i" dmcf-ptype="general">대형항공사(FSC)와 달리 컵라면을 유상으로 판매하는 LCC에게 라면은 주요 수익원 중 하나라서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5000원 내외의 기본 가격에 곁들일 볶음김치나 다른 음료를 시키기 시작하면 1만 원을 훌쩍 넘는다.</p>
          <p dmcf-pid="ZRyEldMUzJ" dmcf-ptype="general">LCC들은 컵라면 판매는 유지하되 물 온도를 조절하고, 기체가 흔들릴 때를 대비해 전용 지퍼백에 넣어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091810), 이스타항공 등 주요 LCC는 아직 컵라면 및 뜨거운 음료 관련 서비스에 변동은 없다는 입장이다.</p>
          <p dmcf-pid="5eWDSJRupd" dmcf-ptype="general">상황이 이렇다 보니 초기에는 일부 승객들 사이에서 컵라면을 챙겨가 뜨거운 물을 요구하거나, 뜨거운 물과 컵라면을 모두 챙겨가는 등의 꼼수가 온라인상에서 공유되기도 했다.</p>
          <p dmcf-pid="1dYwvie7ue" dmcf-ptype="general">rma1921kr@news1.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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