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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원피스 허리끈 풀었다”…출근길 ‘팔 절단’ 사고 목격한 신입 소방관의 기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01 00:20: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강미경 소방사, 신속 처치로 위급 상황 막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CLM4kj4l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hoR8EA8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남소방본부 고흥센터 소속의 강미경 소방사가 지난 28일 비번 임에도 불구 사복차림으로 119 구조대를 돕고있는 모습. 전남소방본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seoul/20241001001702971kqok.jpg" data-org-width="580" dmcf-mid="UDwNilIi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seoul/20241001001702971kqo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남소방본부 고흥센터 소속의 강미경 소방사가 지난 28일 비번 임에도 불구 사복차림으로 119 구조대를 돕고있는 모습. 전남소방본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qre8KaLKyL" dmcf-ptype="general">출근 중이던 8개월차 신참 소방관이 오토바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운전자를 신속하게 처치해 위급 상황을 막았다.</p>
          <p dmcf-pid="Bmd69No9Cn" dmcf-ptype="general">3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고흥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강미경(29·여) 소방사는 지난 28일 오후 5시 41분쯤 야간 근무를 위한 출근 중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목격했다.</p>
          <p dmcf-pid="bOiQVAaVli" dmcf-ptype="general">고흥군 두원면 왕복 4차선 도로상에서 오토바이 단독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의 왼쪽 팔이 절단된 상태였다.</p>
          <p dmcf-pid="KInxfcNfSJ" dmcf-ptype="general">당시 현장에는 시민들이 119에 신고하고 차량을 통제하며 안전조치 중이었으며 소방과 경찰당국은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었다.</p>
          <p dmcf-pid="9CLM4kj4Sd" dmcf-ptype="general">강 소방사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팔이 팔꿈치 아래로 절단돼 분리된 상태로 매우 긴급하다고 판단했다.</p>
          <p dmcf-pid="2cP97ie7le" dmcf-ptype="general">그는 마땅히 처치할 구급장비가 없는 환경에서 자신이 입고 있던 원피스의 허리끈을 풀어 운전자를 지혈했다. 또 환자가 쇼크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유도하는 등 응급 처치에 최선을 다했다.</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kQ2zndz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미경 소방사. 전남소방본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01/seoul/20241001001704700kmhy.jpg" data-org-width="180" dmcf-mid="uYge6Dc6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1/seoul/20241001001704700kmhy.jpg" width="18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미경 소방사. 전남소방본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fExVqLJqSM" dmcf-ptype="general">강 소방사는 그는 오후 5시 53분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된 운전자는 접합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 중이다. 의식은 또렷한 상태이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4QpZyKqyWx" dmcf-ptype="general">지난 1월 임용된 강 소방사는 짧은 경력에도 불구, 전문 지식을 갖춘 구급대원(1급 응급구조사)으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했다.</p>
          <p dmcf-pid="8xU5W9BWTQ" dmcf-ptype="general">강 소방사는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서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p>
          <p dmcf-pid="6Mu1Y2bYCP" dmcf-ptype="general">이보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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