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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내비게이션마다 추천 경로 제각각…왜 다를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23: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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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5bBkHWAWA"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B4LnH2bYvj" dmcf-ptype="general">징검다리 휴일 맞아 나들이 떠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p>
          <p dmcf-pid="b8oLXVKGvN" dmcf-ptype="general">초행길이나 길이 막힐 땐 아무래도 내비게이션에 많이 의지하게 됩니다.</p>
          <p dmcf-pid="K6goZf9HWa" dmcf-ptype="general">그런데 같은 목적지라도 내비게이션마다 추천 경로도 다르고, 실제 소요 시간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p>
          <p dmcf-pid="99deyB7vvg" dmcf-ptype="general">심지어 지난 추석 연휴 때는 내비게이션만 믿고 갔다가, 오히려 좁은 농로에 갇히는 일도 있었습니다.</p>
          <p dmcf-pid="22JdWbzTSo" dmcf-ptype="general">왜 그럴까요? 지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VdEkpMP3lL"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fJDEURQ0yn" dmcf-ptype="general">평일 오후.</p>
          <p dmcf-pid="4iwDuexpWi" dmcf-ptype="general">티맵과 카카오내비에 서울 강남의 같은 목적지를 입력했습니다.</p>
          <p dmcf-pid="8DyT8cNfWJ" dmcf-ptype="general">여의도 KBS에서 동시에 출발했는데, 티맵은 올림픽대로를 따라가다 반포대교 남단에서 우회전하라고 했고, 카카오내비는 현충원을 지나는 다른 길을 안내합니다.</p>
          <p dmcf-pid="6wWy6kj4vd" dmcf-ptype="general">실제 소요시간도 처음 안내한 시간과 달랐는데, 티맵은 16분, 카카오내비는 10분 더 걸렸습니다.</p>
          <p dmcf-pid="PrYWPEA8Se" dmcf-ptype="general">업체마다 경로 안내와 예상 시간이 다른 이유는 뭘까?</p>
          <p dmcf-pid="Q8oLXVKGyR" dmcf-ptype="general">업체들은 경로 추천 공식이 거리와 예상 시간 뿐 아니라 요금과 도로 너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p>
          <p dmcf-pid="x6goZf9HhM" dmcf-ptype="general">하지만 어떤 기준과 요소를 더 중요하게 보고 '가중치'를 둘지는 영업 비밀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ySFtiCsdhx" dmcf-ptype="general">[내비게이션 알고리즘 개발자/음성변조 : "각 사에서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술이고 업체마다 추구하는 방향성이나 철학 같은 것들은 분명히 있고요. 서로 공유하거나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p>
          <p dmcf-pid="WT03LlIiTQ" dmcf-ptype="general">간혹 더 막히는 도로로 안내한다면, 예측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확한 도로 상황이 실시간 반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Yyp0oSCnlP" dmcf-ptype="general">티맵이 지난 추석 때 농로로 안내하면서 운전자들이 5시간 가까이 불편을 겪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p>
          <p dmcf-pid="GWUpgvhLW6" dmcf-ptype="general">[장기태/교수/카이스트 조천식 모빌리티 대학원 : "모르는 길을 갈 때는 내비를 많이 사용하다 보면 내비를 따라서 경로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게 되고요. 그러면 내비에서 안내한 그 경로를 따라가게 되면 그곳에 많은 차량이 아무래도 모이게 됩니다."]</p>
          <p dmcf-pid="HXqzAYTNy8"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데이터가 많이 쌓인 경로라면 내비를 따르는 게 합리적이지만, 연휴와 같은 이례적 상황에서 변수가 생길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XZBqcGyjl4" dmcf-ptype="general">KBS 뉴스 지형철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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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지선호 권준용/영상편집:김철/화면출처:스레드(@its.tours)·온라인 커뮤니티/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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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ekc0x6FyV" dmcf-ptype="general">지형철 기자 (ican@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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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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