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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SSG, 최종전서 키움 꺾고 5위 결정전 진출…최정 2홈런 폭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22:0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30/0001194108_001_20240930220111343.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nbsp;3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 말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SSG 최정이 홈런을 치고 있다.</div>&#10; &#10;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39;5위 결정전&#39; 성사 여부가 걸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최정의 홈런 2방을 앞세워 완승했습니다. &#10; &#10;SSG는 오늘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7대 2로 이겼습니다. &#10; &#10;SSG는 이날 승리로 72승 70패 2무 승률 0.507을 거둬 kt wiz와 공동 5위로 2024시즌 정규시즌을 마쳤습니다. &#10; &#10;SSG와 kt는 내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5위가 걸린 순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middot;Tiebreaker) 단판 승부를 펼친습니다. &#10; &#10;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1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4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릅니다. &#10; &#10;KBO리그에서 타이브레이커가 열리는 건 3번째이고, 5위 결정전은 처음입니다. &#10; &#10;SSG는 정규시즌 마지막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kt를 극적으로 따라붙었습니다. &#10; &#10;일찌감치 최하위를 확정한 키움은 5연패로 2024시즌을 마쳤습니다. &#10; &#10;SSG는 키움의 대체 선발 윤석원에게 고전하다가 3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10; &#10;정준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최정이 바뀐 투수 김선기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앞서 갔습니다. &#10; &#10;최정은 4회에도 홈런을 폭발했습니다. &#10; &#10;SSG는 선두 타자 이지영의 내야 안타와 고명준의 볼넷으로 투아웃 1,2루 기회를 잡은 뒤 박성한의 우전 적시타로 3대 0을 만들었습니다. &#10; &#10;이후 정준재의 땅볼을 키움 2루수 김혜성이 악송구하면서 투아웃 만루가 됐고, 후속 타자 최정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습니다. &#10; &#10;7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린 SSG는 선발투수 드루 앤더슨이 내려간 6회초에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10; &#10;바뀐 투수 한두솔이 박수종에게 우중간 3루타, 김태진에게 희생타를 내줘 7대 1이 됐습니다. &#10; &#10;SSG는 9회에 한 점 더 허용했으나 경기 결과엔 영향이 없었습니다. &#10; &#10;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추신수는 8회말에 하재훈의 대타로 출전해 2루 땅볼을 치며 정들었던 그라운드와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10; &#10;SSG 선수들은 더그아웃 앞으로 나와 추신수와 하이 파이브 했고, 이숭용 SSG 감독은 꽃다발을 전달하며 격려했습니다. &#10; &#10;최정은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6타점 2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10; &#10;개인 통산 15개의 만루홈런을 날린 최정은 KBO리그 통산 최다 만루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10; &#10;1위는 17개의 이범호 현 KIA 타이거즈 감독, 3위는 14개를 날린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입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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