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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함익병 "아버지 암 걸렸는데 '내 시험'부터 걱정"...이기심 후회하며 눈물 ('아빠하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8: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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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dgtVF5r2X" dmcf-ptype="general">[TV리포트=박정수 기자]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p>
          <p dmcf-pid="XiN340tsbH" dmcf-ptype="general">30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제작진은 42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p>
          <p dmcf-pid="ZaE7xzUlbG" dmcf-ptype="general">이날 함익병은 대학교 졸업 후 레지던트 시절을 회상했다. 아내는 "그때 아버님이 위암 판정을 진단받지 않았냐. 당신이 그때 정말 힘들어했다"라고 기억했다. 이에 함익병은 "전문의 시험이 3차까지 있다. 세 번의 시험을 보는데, 아버지는 2차 필기까지 끝나면 끝난다고 생각하고 그때 (내게) 전화하신 거다"라고 말을 이어갔다.</p>
          <p dmcf-pid="5z2sZOrRVY" dmcf-ptype="general">그는 "'시험 잘 봤나?' 그래서 '네 시험 잘 봤습니다'라고 했다고 했더니 '내가 서울 가봐야 하겠다'라고 그러시는 거다"라며 "(아버지가 위암) 진단받은 거는 석 달 전이었다. 내가 시험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 얘기를 안 한 거다. 나는 그 전화를 받았을 때 일주일 뒤에 최종 3차 시험이 있었다. 아직 시험이 안 끝난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p>
          <p dmcf-pid="196l3SCnB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서울 오시면) 이틀은 아버지 모시고 병원에 다녀야 하고, 내가 병원에서 레지던트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 혼자 가세요'라고 못 하지 않냐"라며 "'이틀이 빠지는데 3차 시험 준비해야 하는데, 시험 떨어지면 어떡하나' 이 생각이 먼저 들더라"라고 죄책감을 고백했다.</p>
          <p dmcf-pid="t0qEWDc6qy" dmcf-ptype="general">함익병의 딸은 "당연히 그렇지"라며 아버지를 위로했지만, 함익병은 "당연히 그러면 안 되지, 부모가 나한테 한 생각을 하면"이라며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p>
          <p dmcf-pid="F0qEWDc69T" dmcf-ptype="general">함익병은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내 시험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는데, 나는 그 전화를 받고 내 시험을 먼저 걱정했다. 아버지가 무슨 병인지 생각하는 건 나중이고, '3일 뒤에 내가 최종시험 봐야 하는데 이거 어떡하지?' 이 생각이 먼저 들더라"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p>
          <p dmcf-pid="3b4CthOJbv" dmcf-ptype="general">함익병은 "아버지 얘기하면 요즘에는 울적해"라며 찰나에 든 이기적인 생각에 눈물 흘렸다. 함익병의 아버지는 위암 판정 후 3년 뒤에 돌아가셨다고 전해져 보는 이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
          <p dmcf-pid="0iN340tsqS" dmcf-ptype="general">한편, 함익병은 피부과 전문의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개인 계정을 운영하며 대중과도 소통도 하고 있다.</p>
          <p dmcf-pid="pqVO5Imeql" dmcf-ptype="general">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p>
          <p dmcf-pid="UPdGqHWA2h" dmcf-ptype="general">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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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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