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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치명률 최대 88% ‘마르부르크병’ 확산…“국내 전파 가능성 낮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8:03: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르완다에서 26명 감염…박쥐 매개 전파<br>치명률, 국가 보건의료체계 수준 따라 달라<br>“국내 병원소 없어…감기예방수칙 준수로 막을 수 있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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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XcIjQ8tU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질병관리청. 쿠키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kukinews/20240930170805815uxvb.jpg" data-org-width="658" dmcf-mid="1blXCaLK7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kukinews/20240930170805815uxv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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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쿠키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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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br>치명률이 최대 88%에 달한다는 감염병 ‘마르부르크병’이 르완다에서 확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br><br>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르완다에서 마르부르크병 환자 26명, 사망자 6명이 발생했다. 르완다 30개 도시 중 총 7개 행정구역에서 발생했으며, 환자 다수는 의료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르완다 당국은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161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br><br>마르부르크병은 고열과 심한 두통, 출혈 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마버그열, 마버그 출혈열이라고도 불린다. 감염 초기에는 40도 이상의 고열, 오한, 두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또 상반신 중심으로 반구진성 발진이 생기거나 결막염 등이 발현되기도 한다. <br><br>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과일을 먹고 사는 큰 박쥐를 숙주로 삼지만, 공식적인 1차 감염원은 우간다에서 수입한 아프리카산 긴꼬리원숭이다. 사람 사이에서는 혈액과 구토물, 분비물 등 체액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된다.<br><br>현재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체액의 손실이 크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출혈이 심하면 수혈을 통해 혈액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br><br>우리나라는 마르부르크병을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다만 국내 발생 사례는 아직 없다. <br><br>질병청 관계자는 “마르부르크병은 치명률이 24~88%로 확인되며, 이는 국가 보건의료체계 수준에 따라 다르다”면서 “주된 감염 경로가 호흡기 감염이 아닌 접촉 감염이고 무증상기엔 전파가 되지 않아 일반적인 감기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면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그러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아프리카 과일 박쥐 등 병원소가 국내에 없기 때문에 발생 및 전파 가능성은 낮다”라며 “유행지역 여행 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r><br></span>
           <br>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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