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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韓 유일 국제스포츠 기구 수장’ 조정원 WT 총재, 내년 연임 시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7:58:00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2004년 6월 이후 세계태권도연맹 맡아 재임 중 올림픽 정식 종목 유지 등 성과 내년 中 우시 총회서 최종 결정 예정</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9/30/0005372510_001_20240930175830644.jpg" alt="" /> 세계태권도연맹(WT) 정기총회가 30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렸다. WT세계태권도연맹(WT)을 이끌고 있는 조정원 총재가 내년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연임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만약 연임에 성공하면 총 25년간 WT를 맡게 된다. WT에 따르면, 조 총재는 30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WT 집행위원회 및 총회 개회 인사말에서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04년 6월 고(故)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아 WT를 이끌기 시작해 2005년 이후 4년 주기로 지난 2021년까지 차례로 연임에 성공했다. 종목별 세계 기구 수장 중 유일하게 한국인인 조 총재는 만약 내년 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총 25년간 WT 총재로 활동하게 된다. 조 총재는 재임 기간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유지와 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 전자호구 시스템 및 4D 리플레이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태권도 정착에 여러 가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2015년엔 난민과 취약계층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해 태권도박애재단(THF)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날 세계주니어 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을 맞아 열린 총회에는 124개국 250여명이 참석해 정관 개정안 등을 승인했다. 부총재, 집행위원 등 숫자와 규모를 조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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