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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뚝…올초 이후 최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7: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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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LdnvcNfb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today/20240930172347725wxgw.jpg" data-org-width="1024" dmcf-mid="t9Sy91XDV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today/20240930172347725wxg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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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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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Q4Prie7fD" dmcf-ptype="general"><br>원/달러 환율이 1310원 밑으로 내려가면서 올해 1월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한 번에 정책금리 0.05%포인트 인하) 이후 달러화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엔화와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원화 가치는 아시아 통화들과 동반 상승했다. </p>
          <p dmcf-pid="pNLaYwkP9E" dmcf-ptype="general">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8원 내린 1307.8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310원 밑으로 내려간 건 지난 1월3일(1304.8원) 이후 약 9개월 만이다.</p>
          <p dmcf-pid="UThvbZGkKk" dmcf-ptype="general">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7원 내린 1310.9원 출발해 1310원선을 오르내렸다. 오전 한 때는 1303.6원까지 하락 폭을 키웠다. </p>
          <p dmcf-pid="usioyEA8Bc" dmcf-ptype="general">원/달러 환율은 지난 8월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준이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정책금리를 내린다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8월 말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36원까지 하락했는데 연준이 이달 18일(현지시간) '빅컷'을 단행하면서 추가 하락이 이어졌다. </p>
          <p dmcf-pid="75sC7YTNfA" dmcf-ptype="general">아울러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통화가 동반 강세를 보인 것도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최근 위안화는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연속적으로 발표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p>
          <p dmcf-pid="z3hvbZGk9j" dmcf-ptype="general">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9월 정치국회의에서 시장 예상보다 큰 규모의 재정정책을 발표하면서 중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다"며 "상하이시의 소비쿠폰 발행 소식이 전해졌고 경기개선 기대가 지속돼 위안화 강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p>
          <p dmcf-pid="qILaYwkPbN" dmcf-ptype="general">엔화 강세도 지속됐다. 최근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되면서다. 이시바 시게루 차기 총리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상화를 지지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이에 BOJ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p>
          <p dmcf-pid="BGDm0vhLBa" dmcf-ptype="general">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성장주가 하락하면서 위험선호가 둔화됐지만 원화는 엔화와 위안화 강세에 동기화되면서 하락했다"며 "일본의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 결과에 엔화가 급등하면서 원화도 1310원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buTYVF5r2g" dmcf-ptype="general">이어 "엔화는 정치적 방향성과 일본은행의 금리 추가 인상 등을 재료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원화도 유사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p>
          <p dmcf-pid="KeqKNP41fo" dmcf-ptype="general">김주현 기자 naro@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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