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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에녹 '복면가왕' 출연 신의한수…동굴 목소리 가창력 각인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4: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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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JTBC/20240930144444944skzt.jpg" data-org-width="560" dmcf-mid="HdXuQ31m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JTBC/20240930144444944skz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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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에녹이 '복면가왕'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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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에녹은 지난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동굴 목소리로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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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지난 22일 방송에서 1라운드를 펼친 에녹은 '사랑했나봐' 듀엣 무대를 통해 귀를 사로잡는 묵직한 목소리로 첫 소절부터 놀라움을 줬다. 내공이 돋보이는 탄탄한 가창력과 시원한 고음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또 태민의 'Sexy In The Air (섹시 인 디 에어)'에 맞춰 치명적인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br>
           <br>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에녹은 2라운드에 진출, 2라운드에서는 양희은, 성시경의 '늘 그대'를 열창했다. 동굴 목소리에 걸맞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몰입도를 높인 에녹은 호소력 짙은 가창 및 폭발적인 고음으로 관객들을 감동 시키며 승리를 이끌어냈고, 3라운드까지 진출해 가왕에 한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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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3라운드에서 에녹은 김동률의 '잔향'을 열창했다. '불타는 트롯맨'을 비롯해 수많은 뮤지컬 무대에서 인정받은 풍성한 성량을 자랑한 에녹은 특유의 짙은 감성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을 뽐냈다. 판정단은 '무대를 압도하는 발성과 성량' '동작 하나하나에서 품격이 느껴지는 기품있는 사람' '마음이 떨리는 우아한 무대' 등 찬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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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후 에녹은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배우 겸 가수"라는 평을 받으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뮤지컬에 이어 트로트 장르에서도 활약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부모님께서 트로트를 무척 좋아하시기도 하고, 새로운 장르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 도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인사했다. 
           <br>
           <br>한편 '복면가왕'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에녹은 지난 24일 서울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사의찬미'에서 사내 역을 맡아 내달 1일 첫 공연을 펼친다. 2019년, 2022년 뮤지컬 '사의찬미'에 사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에녹은 세 번째로 사내 역을 맡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녹사내의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 
           <br>
           <br>'사의찬미'는 1926년 현해탄을 건너는 배에서 동반 투신한 실존인물 극작가 김우진과 성악가 윤심덕, 그리고 미스터리한 인물 사내를 추가해 만들어낸 서스펜스 창작뮤지컬이다. 사내는 이름도 나이도 국적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인물로, 한명운이라는 가명으로 김우진과 윤심덕 앞에 등장해 가명처럼 그들의 운명을 조종한다. 
           <br>
           <br>에녹이 출연하는 전 회차는 벌써 매진대 에녹의 티켓 파워를 입증시켰다. 뮤트롯 창시자 에녹은 '사의찬미' 무대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출연 및 콘텐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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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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