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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만취 후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한 BTS 슈가, 벌금형 '약식 명령'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11:02: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지난 8월 6일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으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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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전동스쿠터 음주 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방탄소년단(BTS) 슈가(31, 본명 민윤기)가 벌금형을 받게 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약식7단독 이유섭 판사는 지난 2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슈가에게 벌금 1,500만 원 약식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약식 명령은 재판 없이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절차로, 이에 불복할 경우 명령 고지일부터 7일 이내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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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에 임하던 슈가는 지난 8월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음주 측정에 임한 결과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은 만취 상태였다.
 이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된 슈가는 적발 이후 17일 만인 지난 8월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당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슈가는 "너무나도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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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에는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슈가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두 제 잘못이다.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추혜윤)가 슈가의 혐의에 대해 약식 기소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결국 슈가의 음주 운전 혐의는 벌금형에 그치게 됐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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