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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저지 58홈런·144타점 오타니 54홈런·59도루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09:1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30/0001193907_001_20240930091907388.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경기 8회 콜로라도 로키스 투수 세스 할보르센을 상대로 안타를 날린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div>&#10; &#10;메이저리그에서 기록 행진을 주도해 온 애런 저지와 오타니가 나란히 위대한 도전을 마쳤습니다. &#10; &#10;저지는 오늘 치른 피츠버그와 정규시즌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습니다. &#10; &#10;이로써 저지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를 통틀어 가장 많은 홈런 58개와 최다 타점 144개를 올리고 2024년을 마감했습니다. &#10; &#10;2022년 홈런 62개를 때려 종전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61년 만에 갈아 치운 저지는 생애 두 번째로 60홈런 고지를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10; &#10;그러나 홈런 41방에 타점 109개를 올린 후안 소토와 더불어 쌍포로 활약하며 팀을 아메리칸리그 최고승률팀으로 이끌고 자신의 시즌 최다 타점, OPS를 모두 새로 작성하는 등 인상적인 타격으로 강력한 리그 MVP 후보다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10; &#10;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의 신기원을 연 오타니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도루 1개를 추가해 54홈런-59도루라는 만화 같은 수치를 남겼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30/0001193907_002_20240930091907536.jpg" alt="" />경기 8회 콜로라도 로키스 구원투수 세스 할보르센을 상대로 1루에 도달한 후 미소 짓고 있는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10;작년 9월에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해 올해에는 투수로 뛰지 않고 타자로만 출전한 오타니는 방망이로도 충분히 빅리그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10; &#10;10년간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올 시즌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내셔널리그로 옮기자마자 홈런&middot;타점&middot;OPS 1위, 타율과 안타 2위에 오르며 유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0; &#10;오타니의 다저스 역시 리그 최고승률팀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30/0001193907_003_20240930091907570.jpg" alt="" />13년 만에 투수 3관왕 이룬 디트로이트 스쿠벌 &#10;샌디에이고의 교타자 아라에스는 타율 0.314를 기록해 2022년 미네소타, 2023년 마이애미에 이어 3년 연속 서로 다른 팀에서 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는 진기록 수립을 앞뒀습니다. &#10; &#10;아라에스는 10월 1일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이는 애틀랜타와 뉴욕 메츠의 더블헤더가 끝나야 내셔널리그 타격왕으로 등극합니다. &#10; &#10;디트로이트의 왼손 투수 타릭 스쿠발은 아메리칸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차지해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풀시즌을 기준으로 2011년 이래 13년 만에 3관왕을 이룬 투수가 됐습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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