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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무섭다"…허리케인 휩쓴 미국, 89명 사망[영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07: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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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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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FnKSXYcb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허리케인 헐린에 의한 폭우로 집과 차가 물에 잠긴 모습/AFPBBNews=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today/20240930074101536jyix.jpg" data-org-width="1024" dmcf-mid="7vV5AswMf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today/20240930074101536jyi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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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허리케인 헐린에 의한 폭우로 집과 차가 물에 잠긴 모습/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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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SLpNDc6bA" dmcf-ptype="general">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이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89명까지 늘었다. 태풍 피해액은 1100억달러(약 144조원)에 이를 수 있단 전망이다.</p>
          <p dmcf-pid="uRpDz2bYfj" dmcf-ptype="general">CNN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에서 헐린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89명으로 집계됐다.</p>
          <p dmcf-pid="7c4yQJRuBN" dmcf-ptype="general">헐린은 26일 전체 5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4등급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에 상륙해 조지아와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을 훑고 지나가면서 광범위한 피해를 냈다.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주택과 도로가 파괴됐고 수백만 가구에 정전과 단수 피해가 났다.</p>
          <p dmcf-pid="zSdtLAaVVa" dmcf-ptype="general">헐린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했으며 30일 완전히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재난관리청은 비상사태가 선포된 6개 주에서 3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구조 및 청소 작업을 벌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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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테네시주 동부에 사는 한 주민은 헬렌으로 인한 폭우로 불어난 물이 집안으로 들이치는 영상을 공유했다./사진=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today/20240930074101964mwey.gif" data-org-width="386" dmcf-mid="zL7TiAaVB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moneytoday/20240930074101964mwey.gif" width="3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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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네시주 동부에 사는 한 주민은 헬렌으로 인한 폭우로 불어난 물이 집안으로 들이치는 영상을 공유했다./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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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vJFocNfqo" dmcf-ptype="general">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서부 끝의 모든 도로가 사실상 다 막혔다면서 복구까지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도로 폐쇄로 고립된 주민들에 대한 긴급 구조 작업도 진행됐다.</p>
          <p dmcf-pid="bhR5iNo99L" dmcf-ptype="general">노스캐롤라이나 주민 침 프랭크(62)는 로이터를 통해 "식료품 가게는 문을 닫았고 통신 서비스도 끊겼다"면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고 정말 무서운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p>
          <p dmcf-pid="KXNzkswMfn" dmcf-ptype="general">무디스는 이번 폭풍에 따른 재산 피해와 생산 타격으로 340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추정했다. 기상 예보기관 아큐웨더는 피해액이 950억~11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p>
          <p dmcf-pid="9zIPSGyjVi" dmcf-ptype="general">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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