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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이결’ 로버트 할리 “제 잘못으로 가족들 죄인처럼 살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07: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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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LbELkj40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버트 할리. 사진 ㅣ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startoday/20240930074503893lqeo.jpg" data-org-width="647" dmcf-mid="4pKDoEA80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startoday/20240930074503893lqe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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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할리.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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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가 합류해 마약 사건으로 멀어진 부부의 속사정을 처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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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mRTmvhL7b" dmcf-ptype="general">29일 밤 10시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1회에서 로버트 할리는 “지난 5년간 누구보다 반성하며 조용히 지낸 것 같다”며 “제 잘못으로 가족들까지 죄인처럼 살았다. 다시금 가족의 행복을 찾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다.</p>
          <p dmcf-pid="xseysTloUB" dmcf-ptype="general">할리는 “아내와는 27년 째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며 “주중엔 아내가 전라도 광주에서 외국인 학교를 운영하며 둘째 아들과 생활하고 있고, 주말에는 두 사람이 저와 막내아들이 살고 있는 김포로 올라와 온 식구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5년 전 제가 일으킨 문제 때문에 아내와 멀어졌다”고 했다.</p>
          <p dmcf-pid="ySoZSXYc3q" dmcf-ptype="general">직후, 로버트 할리와 막내아들이 사는 경기도 김포의 자택에서의 주말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 식사 자리에서 명현숙은 샐러드와 두부 위주의 한식을 하는 반면, 로버트 할리는 식빵에 버터를 잔뜩 바르는 미국식 식사를 했다.</p>
          <p dmcf-pid="Wvg5vZGkuz" dmcf-ptype="general">할리는 “사실 신경암으로 투병 했던 상황이라, 아내가 식단을 챙긴다. 지금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라고 고백했다.</p>
          <p dmcf-pid="YTa1T5HEp7" dmcf-ptype="general">명현숙은 “한 몇 년 전 남편 몸에 이상이 생겼다. 검사를 받았더니 다리에 암이 생겼다고 하더라”며 로버트 할리가 희귀암인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을 앓았다고 밝혔다.</p>
          <p dmcf-pid="GWjFWtZwUu" dmcf-ptype="general">로버트 할리는 “병원에 있는 동안 근육이 다 녹아버렸다. 그래서 퇴원할 때 일어서지 못해서 힘들었다”고 했다. 명현숙은 “음식을 잘 못 먹을 때 단 음식은 좀 받아먹길래 먹였는데 이후에도 계속 식습관이 나빠지니까 건강을 다시 해칠까 봐 걱정돼서 그렇다”고 했다.</p>
          <p dmcf-pid="HYA3YF5ruU" dmcf-ptype="general">현재 실업자 신세인 할리는 “아내가 왜 마약을 했냐고 했을 때 이유를 말해봤자 아픔이 계속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미안하고 죽을 때까지 미안해할 것이다. 하지만 가족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XGc0G31m0p" dmcf-ptype="general">명현숙은 “남편이 마약을 안 했으면 우리의 삶이 훨씬 좋았을 텐데 우리의 모든 것이 무너졌다. 남편이 그 원인이라는 걸 생각하면 내가 참고 살아야 할 이유가 있나 싶었다”고 했다.</p>
          <p dmcf-pid="Z5w75u0Cp0" dmcf-ptype="general">로버트 할리는 “사실 그 사건이 있고 나서 기획사도 있고 광고도 있었고 받은 돈의 3배를 (위약금으로) 갚아줘야 했다. 나간 돈이 굉장히 많았다”며 가족들이 처한 어려움에 있어 본인의 책임을 인정했다.</p>
          <p dmcf-pid="51rz17phz3" dmcf-ptype="general">MC 김용만은 할리에게 “당시 성 정체성 이슈도 있고, 루머가 많았지만 다 루머지 않냐. 다만 마약은 사실인데 이에 대해 두 분이 대화를 안 나눴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1d7jdNo93F" dmcf-ptype="general">이에 할리는 “내 생각에는 우리 아내가 어느 정도로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했고 저도 그랬다. 그걸(마약) 왜 했나. 그냥 마음이 약한 순간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것”이라고 토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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