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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 옛날이여”…‘3중고’에 자취 감춘 김밥집 [일상톡톡 플러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07:06: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재료비, 인건비, 배달비 부담 때문<br>편의점 1000원대 김밥이 대세<br>쉽게 가격 올리기도 어려운 상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S1FBf9HpB">
          <p dmcf-pid="KHuz4MP3uq" dmcf-ptype="general">한 끼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서민의 음식’ 김밥 가게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wTWF7ph0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segye/20240930061633373bdmq.jpg" data-org-width="647" dmcf-mid="qjX579BWz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segye/20240930061633373bdm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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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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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gmOW5HEp7" dmcf-ptype="general">
             
           <br> 최근 김밥전문점 매출이 ‘반토막’ 나자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div>
          <p dmcf-pid="V2eJArEQUu" dmcf-ptype="general">30일 업계에 따르면 2020년까지만 해도 연 평균 4%의 성장세를 보이던 김밥집이 2022년에는 4.6% 감소했다.</p>
          <p dmcf-pid="fIHZuKqy3U" dmcf-ptype="general">전국 김밥 매장 가운데 장사를 포기하고 내놓은 점포는 공식 집계된 것만 무려 184곳이다.</p>
          <p dmcf-pid="4Z6QLAaV7p" dmcf-ptype="general">분식 프랜차이즈까지 더해질 경우 매물 수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p>
          <p dmcf-pid="8Gf8JaLKU0" dmcf-ptype="general">김밥집 폐업이 늘어난 건 크게 3가지 이유다. 우선 재료비 때문이다.</p>
          <p dmcf-pid="6BgNmlIi33" dmcf-ptype="general">김과 쌀은 물론이고 각종 채소까지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다. 주재료의 가격이 폭등하며 김밥집 운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p>
          <p dmcf-pid="P1QMgkj4pF" dmcf-ptype="general">김밥을 마는 사람이 고정적으로 필요한 김밥집 특성상 인건비 상승도 운영을 어렵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VcEhWva7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30/segye/20240930061633605tqzl.jpg" data-org-width="647" dmcf-mid="B11FBf9H3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30/segye/20240930061633605tqz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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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Z6QLAaV31" dmcf-ptype="general">
             
           <br> 늘어난 배달비도 부담이다. 일부 가게들은 배달 최소 주문을 3만원으로 올리며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div>
          <p dmcf-pid="ylqbPdMU35" dmcf-ptype="general">MZ세대를 중심으로 탄수화물 소비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한 통계를 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p>
          <p dmcf-pid="Wk5tqVKG7Z"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이러한 김밥집 감소세는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 위해 분식집을 가는 대신 편의점이나 카페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p>
          <p dmcf-pid="YSBKQJRuUX" dmcf-ptype="general">상황이 이렇다보니 김밥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p>
          <p dmcf-pid="GIuz4MP30H" dmcf-ptype="general">다만 김밥은 가격인상에 상당히 민감한 식품이다.</p>
          <p dmcf-pid="HzLgwCsdUG" dmcf-ptype="general">최근 주요 편의점에서 1000원대에 김밥을 판매하고 있어 가격 올리는 것도 여의치 않아 김밥집 사장들의 근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XOU7fx6FuY" dmcf-ptype="general">김현주 기자 hjk@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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