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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최지우, 만 4세 딸 언어 능력 자랑‥손편지 매일 쓰는 수준(슈돌)[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09-30 0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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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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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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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최지우가 만 4세 딸의 언어 능력을 자랑했다. 
 9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2회에서는 김준호가 은우, 정우 형제에게 스파르타 한글 교육을 시켰다. 
 이날 김준호는 은우가 공익 광고 모델이 된 사실을 자랑했다. 문제는 은우에게 대사가 주어졌다고. 발음이 부정확한 은우가 대사 전달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김준호는 광고 촬영 하루를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에 군대 조교 패션을 하고 깜짝 등장한 김준호는 자체적으로 한글 놀이 캠프를 개설했다. 집의 가훈이 '업그레이드를 하자'인 만큼 은우, 정우 형제의 한글 레벨 1 업그레이드를 이날의 목표로 설정한 김준호는 공부에 크게 흥미없는 은우, 정우 형제를 간식으로 회유, 몸으로 한글을 표현해가며 열정적으로 가르쳤다.
 안영미는 은우, 정우 형제의 모습을 보다가 최지우에게 "언니 딸은 몇 살에 한글을 마스터 했냐"고 물었다. 이에 "일단 지금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쓸 수 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자기 이름 쓰고"라고 겸손하게 답한 최지우는 딸이 손편지를 매일 써주는 사실을 깨알 자랑했다.
 실제 딸이 최지우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최지우의 딸은 '사랑해요'라는 사랑 고백은 물론 혼난 뒤 '엄마 같이 자요'라며 애교 가득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키즈 카페에 울어서 미안해요', '잘 다녀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등의 글도 있었다. 또박또박 써진 글씨에 안영미가 "너무 잘 썼다"며 감탄하자 최지우는 뿌듯한 미소를 얼굴에 달고 "이 정도는 뭐 다 쓰는 거 아닌가요?"라며 별거 아니라는 듯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는 한글 교육에 이어 은우에게 대사 연습도 시켰는데 34개월 은우는 '건강 검진' 발음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이에 김준호는 심각한 표정으로 "큰일났다. 웃을 일이 아니다. 당장 내일 해야 한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촬영 당일 은우는 수많은 스태프 긴장도 잠시 방긋 웃어가며 촬영에 임했다. 안영미가 "아유, 아빠보다 잘 웃는다. 너무 잘한다"며 기특해할 정도. 김준호는 "확실히 저보다 빨리 끝났다"며 은우의 타고난 끼를 자랑했다. 은우는 걱정하던 대사도 또박또박 발음해 김준호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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