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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A매치 출전 고대 양민혁 “내가 더 좋은 모습 보여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9 21:03:00

9월 A매치 기간 대표팀 발탁에도 나서지 못한 경기 “아쉬움 남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다음 기회 준비” 황문기 9월 이어 이번에도 발탁 가능성<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9/29/0001070124_001_20240929210315921.jpg" alt="" />◇지난 2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나선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양민혁의 모습. 사진=연합뉴스</div> 고등학생 신분으로 태극마크를 단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양민혁이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 발탁을 기다린다. 양민혁은 지난 2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1대1)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프로 데뷔 시즌인 올해 리그에서 9골 5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이날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을 포함한 선수들의 몸 상태와 경기력 등을 점검하러 현장을 찾았던 상황이라 아쉬움은 더 컸다. 홍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양민혁은 9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오만과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A매치 출전을 꿈꾸는 양민혁은 지난 28일 대구와의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9월 A매치에서 뛰지 못해 아쉬움은 남지만 시간이 남았으니 조급해하지 않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기회가 올 것 같다”며 “다 (홍명보) 감독님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수가 많은 프로 무대를 처음으로 경험하고 있는 양민혁은 “시즌 후반기가 되면서 피로감이 있지만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경기에 뛰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A매치에 출전한 풀백 황문기도 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한 황문기는 경기 후 홍 감독의 존재를 따로 의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황문기는 “대표팀보다 소속팀에서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홍 감독님이 보러오신 건 신경 쓰지 않았다”며 “강원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선수로서의 일이고 프로의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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