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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MBK·영풍에 맞설 힘과 지혜 갖춰”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9 1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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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zHHfie7z2">
          <p dmcf-pid="tUWW9expF9" dmcf-ptype="general">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29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에 맞설 힘과 지혜를 갖췄다고 밝혔다.</p>
          <p dmcf-pid="F9ttQaLK7K"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약탈적 투기적 자본에 의해 글로벌 핵심 소재 및 원자재의 탈중국 공급망이 훼손되지 않도록 회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숙고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업계에서는 다음 주 실질적 공개매수 마감일(4일)이 오기 전 최윤범 회장 측이 공개매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4ppecNf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열린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기자회견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9/chosunbiz/20240929143758217pvem.jpg" data-org-width="5000" dmcf-mid="5Viil1XD3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9/chosunbiz/20240929143758217pv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열린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기자회견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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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0nffclIizB"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지난 10여일은 고려아연과 저를 비롯한 구성원들에게 있어 짧고도 참 긴 시간이었지만 어둠의 기운은 점차 사라지고 아침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서서히 동이 트고 있다”며 “그들이 쉬운 먹잇감과 재물로 생각했던 고려아연이 왜 세계 1위 기업에 올라설 수 있었는지 그 저력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pRbbgswMuq"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MBK와 장형진 영풍 고문이 인수합병(M&amp;A)을 선언한 뒤 고려아연 매각의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는 “고려아연의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가 빠르다고 주장하면서 배당과 투자를 더 늘리겠다는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며 “비판이 나오면 배당금은 ‘장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것’이라며 말을 뒤집는 등 투자자와 언론,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Ub556oiB0z"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장악한 고려아연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며 “적자를 메우고 투기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고려아연의 핵심 자산은 물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산까지 무차별적으로 훼손할 것”이라고 했다. 울산 등 지역사회는 물론 고려아연의 핵심 기술진과 협력사, 국내 정치권, 그리고 미국과 호주의 정·재계에서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ulAAH7phU7" dmcf-ptype="general">그는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 건실하고 단단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을 위해 또한 친환경 에너지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묵묵하게 우리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7YrrF9BW0u"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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