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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해 신설된 J100 서울 ITF 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29일 예선 개막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9 11:51:00

<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9/29/0000010131_001_20240929115111109.jpg" alt="" /> </div>2024 ITF 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가 오늘 9월 29일(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올해 신설된 ITF 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는 J100 등급으로, 세계 상위권을 노리는 국내 주니어 선수들이 대거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故 장호 홍종문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의 이름을 걸고 하는 첫 국제주니어대회로, 홍종문 회장의 삼남, 홍순용 장호테니스재단 집행위원장이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는다. 故 홍종문 전 테니스협회장은 한국 테니스계의 대부로 모든 테니스인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다. 장호(長湖)는 홍종문 회장의 아호로 한국 테니스의 대명사처럼 불리고 있다. 홍종문 회장은 1957년, 장호배 주니어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테니스 발전을 이끌었다. 한국 최초의 프로 테니스 선수인 이덕희 여사, 국내 남자 선수 최초 우승자인 이형택, 호주오픈 4강 신화의 정현 등 국내 내로라하는 테니스 선수들은 모두 장호배를 거쳤다. 장호배는 올해 68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最古)의 주니어 테니스 대회이다. 또한 1971년, 서울 장충동에 장충 장호테니스코트를 건립해 서울시에 기부채납했다. 테니스에 대한 지극한 열정으로 수많은 주니어 육성과 후원에 힘썼다. 테니스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1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까지 수상했다. 홍종문 회장 영면 후에도 장호 가문에서는 테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홍순용 집행위원장은 오래전부터 국제주니어대회 개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수많은 국내외 대회를 직접 견학하며 신설 대회를 준비했고, 이번 홍종문배 대회를 J100 등급으로 유치에 성공했다.&nbsp; 엔트리가 마감된 26일 현재, 남자단식은 서현석(씽크론AC)이 톱시드를 받으며 김동민(오리온), 황주찬(서인천고), 엄동현(양명고) 등이 출전한다. 여자단식은 이서아(춘천SC)가 톱시드에 추예성(씽크론AC), 최서윤(통진고),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 정의수(중앙여고), 박예서(오리온) 등이 출전 신청을 한 상황이다. 2024 ITF 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는 29~30일 예선이 열리며, 10월 1일부터 본선이 시작한다. 지난 주 WTA 50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열렸던 그 장소에서 세계 최고 선수를 꿈꾸는 국내외 주니어 선수들의 도전을 지켜볼 수 있다. &nbsp; <div style="text-align:center">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09/29/0000010131_002_20240929115111166.jpg" alt="" /></div>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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