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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어린아이도 돌릴 정도"…나사 풀린 다리(영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9 0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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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rlcnNo9VU" dmcf-ptype="general"> [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중국에서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통한 다리의 나사가 풀어진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파문을 일으켰다. 헐거워진 나사는 심지어 어린아이도 돌릴 수 있을 정도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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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t7HlWvaf0" dmcf-ptype="general"><br> 지난 19일 극목신문 등 중국 언론은 서북부 산시성 타이위안(太原)의 영택대교(迎泽大桥)에서 촬영된 영상들에 대해 보도했다. 타이위안의 주요 교통로인 이 다리는 1954년 완공됐고, 올해 5월부터 보수공사를 마친 후 9월11일 통행이 재개됐다.</p>
          <p dmcf-pid="YAmoMie7b3" dmcf-ptype="general">그러나 SNS에 공개된 영상엔 부실공사를 의심케 하는 장면들이 포착됐다. 느슨해진 다리 난간의 나사는 손으로 쉽게 풀 수 있을 정도로 헐거웠다. 다른 장면엔 어린아이도 나사를 쉽게 돌리는 모습이 찍혔다. 촬영자가 카메라를 돌리자 다리를 오가는 인파와 차량들의 모습도 나왔다.</p>
          <p dmcf-pid="GrlcnNo9VF" dmcf-ptype="general">영상은 SNS에서 논란을 불렀다. 타이위안시 당국은 언론의 취재에 상황을 인지하고, 난간 하나하나를 점검하고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H2QqFu0C9t" dmcf-ptype="general">하지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나사를 맨손으로도 돌릴 수 있는데 강풍과 폭우가 오면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다른 누리꾼은 "행인도 발견한 것을 공사를 하면서 왜 보지 못했나?"란 댓글을 남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4RKpquS9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에서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통한 다리의 나사가 풀어진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파문을 일으켰다. 헐거워진 나사는 심지어 어린아이도 돌릴 수 있을 정도였다. 출처 : @椒点资讯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9/newsis/20240929090113358ozih.jpg" data-org-width="593" dmcf-mid="8QE9UB7vV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9/newsis/20240929090113358ozi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에서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통한 다리의 나사가 풀어진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파문을 일으켰다. 헐거워진 나사는 심지어 어린아이도 돌릴 수 있을 정도였다. 출처 : @椒点资讯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ZAmoMie7V5" dmcf-ptype="general">한편 중국의 다리에서 부실공사가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엔 북부 허베이성 스자좡시의 '후퉈허(滹沱河) 대교'에서 다리 위에 설치된 케이블에 불이 붙어 끊어지며, 불덩이가 된 잔해가 차량이 지나는 도로 위에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도 있었다. 당시 이 다리는 개통된 지 한 달여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p>
          <p dmcf-pid="5mSkLjg2VZ"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embco@newsi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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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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