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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르헨티나, 긴축 재정에 빈곤율 50% 돌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9 06: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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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NYv5MP30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cXWFdMUU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9/fnnewsi/20240929053646611xivm.jpg" data-org-width="800" dmcf-mid="9jmEhbzT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9/fnnewsi/20240929053646611xiv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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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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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IUFBjg2u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찾아 장 개시를 알리는 종을 치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의 강력한 긴축재정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빈곤율은 올 상반기 50%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AP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9/fnnewsi/20240929053646803cxfw.jpg" data-org-width="800" dmcf-mid="21CmTVKG3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9/fnnewsi/20240929053646803cx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찾아 장 개시를 알리는 종을 치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의 강력한 긴축재정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빈곤율은 올 상반기 50%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AP 연합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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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cXWFdMU3L" dmcf-ptype="general">‘남미의 트럼프’라는 별명이 있는 극단적인 시장주의자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이 아르헨티나 빈곤율 50% 돌파로 이어졌다. </p>
          <p dmcf-pid="P6DAOzUlun" dmcf-ptype="general">CNN비즈니스는 2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공식 통계를 인용해 올 상반기 아르헨티나 빈곤율이 53%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p>
          <p dmcf-pid="QvBuVDc6ui" dmcf-ptype="general">불과 7년 전 26%였던 아르헨티나 빈곤율은 지난해 말 41.7%로 뛰었고, 밀레이가 본격적인 긴축 정책을 펴기 시작한 올해 결국 50%를 넘어섰다. </p>
          <p dmcf-pid="x7iRaXYcpJ" dmcf-ptype="general">반복적인 경제 위기 속에 긴축재정으로 저소득층 소득 보전이 줄어들자 빈곤율이 급등한 것이다. </p>
          <p dmcf-pid="yaBuVDc6Fd" dmcf-ptype="general">밀레이 대통령은 고질적인 만성 재정적자와 경기침체,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연쇄고리를 끊는 방법으로 대대적인 긴축을 들고나왔다. </p>
          <p dmcf-pid="WL70KcNfze" dmcf-ptype="general">단기적인 고통을 참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p>
          <p dmcf-pid="YIM6iySgpR" dmcf-ptype="general">그러나 일부에서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저소득층은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p>
          <p dmcf-pid="GSJMgHWAzM" dmcf-ptype="general">경제는 여전히 심각한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세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다. </p>
          <p dmcf-pid="HgqU2EA8px" dmcf-ptype="general">쓰레기 재활용, 종이 박스 수거, 벽돌공 등 ‘스리잡’을 뛰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민 이르마 카잘(53)은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면서 “일은 2배로 하지만 수입은 더 적고, 먹고살기도 빠듯하다”고 한탄했다. </p>
          <p dmcf-pid="XWoJA1XDuQ" dmcf-ptype="general">밀레이의 정책이 직접 타격을 받는 서민들 사이에서 반발을 부르고 있는 것과 달리 시장과 투자자들은 이를 환영하고 있다. </p>
          <p dmcf-pid="ZmPfeSCnFP" dmcf-ptype="general">수년에 걸친 적자로 경제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 재정을 정상화해야 아르헨티나가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p>
          <p dmcf-pid="5YgictZwu6" dmcf-ptype="general">아르헨티나 가톨릭대(UCA)의 아구스틴 살비아 경제관측소장은 밀레이의 긴축 정책으로 연초부터 충격이 상당하지만 최근 개선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1viRaXYcz8" dmcf-ptype="general">살비아 소장은 “전체를 들여다보면 1분기에는 상황이 악화됐지만 이후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p>
          <p dmcf-pid="t9ThHP4174" dmcf-ptype="general">UCA는 올 1분기 아르헨티나 빈곤율이 55.5%까지 치솟았다가 2분기에는 49.4%로 낮아진 것으로 추산했다.</p>
          <p dmcf-pid="FSJMgHWApf" dmcf-ptype="general">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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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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