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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WSJ, 고려아연 갈등 소개 "잠재적 中매각 두려움이 분쟁 부채질"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8 23:11: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BK "中매각 않겠다" 공언에도 "MBK 인수시 中에 핵심기술 유출 우려" 주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u7357ph3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862B6f5p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개매수 배경 설명하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8/yonhap/20240928230736651pzzj.jpg" data-org-width="500" dmcf-mid="UOmkNmDxF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8/yonhap/20240928230736651pzz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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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매수 배경 설명하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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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LodxoiBpT" dmcf-ptype="general">(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회사가 언젠가 중국의 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두려움이 분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p>
          <p dmcf-pid="qogJMgnbuv" dmcf-ptype="general">WSJ은 양측의 경영권 확보 갈등을 소개하면서 "분쟁의 중심에는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와 회사의 독자적 기술이 있다"며 "이는 중국과 독립된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희망에 있어 보석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p>
          <p dmcf-pid="BgaiRaLK0S"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은 영풍과 손잡은 MBK를 기업사냥꾼으로 규정, 이들이 경영권을 잡을 경우 회사의 핵심기술이 해외로 유출되고 한국의 산업경쟁력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WSJ은 소개했다.</p>
          <p dmcf-pid="bzqptquSFl" dmcf-ptype="general">반면 사모펀드인 MBK가 한국 및 일본과의 압도적인 연계와 투자를 강조하며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더라도 지분을 중국에 팔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같은 약속에도 불구하고 고려아연 및 동맹세력의 수사(修辭)가 줄지 않고 있다고 WSJ은 평가했다.</p>
          <p dmcf-pid="KqBUFB7vuh" dmcf-ptype="general">WSJ은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인수·합병전이 복잡해진 배경에 중국의 전 세계 광물 시장 지배력 확대와 그에 대한 서방의 우려가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9Bbu3bzT0C" dmcf-ptype="general">아연도 중국의 영향력이 우세한 원자재 중 하나다. 리서치·컨설팅 업체인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아연 제련에서 중국 세계 시장점유율은 49%에 달한다. 고려아연 및 관계사의 점유율은 8.5%다.</p>
          <p dmcf-pid="2K9zp9BW0I" dmcf-ptype="general">이 같은 시장환경에서 고려아연 측은 MBK가 경영권을 인수하면 회사를 중국에 매각하는 것을 강제로 막을 방법이 없으며 핵심기술의 이전 위험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p>
          <p dmcf-pid="V92qU2bY0O" dmcf-ptype="general">반면 이번 딜을 담당하는 MBK의 김광일 부회장은 MBK가 과거 인수한 한국회사를 중국 투자자에 매각한 적이 없고 전체 MBK 투자자 중 중국 투자자는 5% 미만이라면서 "핵심기술을 중국 회사에 이전하는 것은 고려아연에 해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WSJ은 전했다.</p>
          <p dmcf-pid="f2VBuVKGps" dmcf-ptype="general">WSJ은 이번 경영권 분쟁이 '중국으로의 잠재적인 기술이전 가능성'만으로도 세계 원자재 공급망의 한켠에서 벌어지는 인수·합병 딜이 복잡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p>
          <p dmcf-pid="4862B6f5pm" dmcf-ptype="general">pan@yna.co.kr</p>
          <p dmcf-pid="6ICrkCsdpw"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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