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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kt·SSG 나란히 승리…가을야구 마지막 티켓 '놓칠 수 없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8 21:5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28/0001193646_001_20240928215109431.jpg" alt="" /> 2024시즌 가을 야구에 참가하는 5위 티켓의 주인을 막판까지 알 수 없게 됐습니다. &#10; &#10;시즌 마지막까지 5위 경쟁을 펼치는 kt wiz와 SSG 랜더스는 오늘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각각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를 물리쳤습니다. &#10; &#10;올 시즌 144경기를 72승 70패 2무로 마감한 kt는 최소한 공동 5위를 확보했습니다. &#10; &#10;반면 71승 70패 2무를 기록한 SSG는 30일 인천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kt와 공동 5위가 됩니다. &#10; &#10;kt와 SSG가 공동 5위가 되면 10월 1일 수원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5위 결정전을 벌이게 됩니다. &#10; &#10;하지만, SSG가 키움과의 최종전에서 패하면 kt가 단독 5위가 돼 4위인 두산 베어스와 내달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입니다. &#10; &#10;이날 kt는 경기 초반 6대 1로 끌려가며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그러나 4회말 배정대의 2타점 2루타 등 집중 5안타로 5점을 뽑아 6대 6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0; &#10;5회말에는 오재일의 적시타로 7대 6으로 역전한 kt는 6회말 김민혁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습니다. &#10; &#10;7회말에는 강백호와 오재일의 연속 2루타와 배정대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는 등 10대 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0; &#10;4회초 깜짝 구원 등판한 kt 고영표는 5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아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습니다. &#10; &#10;대전에서는 SSG가 12안타를 몰아치며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10; &#10;한화는 1회말 문현빈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10; &#10;그러나 SSG는 2회초 2루타를 친 오태곤이 폭투로 득점해 1점을 만회했고 3회초에는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적시 2루타를 날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0; &#10;4회초에는 2루타를 친 오태곤을 이지영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3대 2로 역전한 SSG는 7회초 정준재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4대 2로 달아났습니다. &#10; &#10;8회초에는 박성한과 정준재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습니다. &#10; &#10;SSG 선발 김광현은 5&#8531;이닝을 3안타 2실점으로 막아 개인 통산 세 번째 170승(98패)을 달성했습니다. &#10; &#10;난타전이 펼쳐진 부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12대 8로 꺾었습니다. &#10; &#10;롯데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팀의 패배 속에도 5타수 1안타를 기록해 역대 두 번째 한 시즌 200안타 고지에 올랐습니다. &#10; &#10;내달 1일 NC 다이노스와 최종전에 나서는 레이예스는 2014시즌 서건창(현 KIA 타이거즈)이 세운 KBO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인 201안타에 도전합니다. &#10; &#10;&#39;38홈런-40도루&#39;를 기록 중인 KIA 김도영은 내야안타 2개만 뽑고 홈런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10; &#10;김도영은 30일 열리는 NC와 최종전에서 국내 선수 최초로 &#39;40홈런-40도루&#39;를 노리며 타석에 나설 예정입니다. &#10; &#10;2위와 3위가 맞붙은 대구에서는 문보경이 연타석 홈런을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11대 4로 꺾었습니다. &#10; &#10;LG는 4번타자로 출전한 문보경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10; &#10;삼성은 박병호와 이성규가 각각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10; &#10;76승 66패 2무로 시즌을 마친 3위 LG는 내달 5일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준비에 들어갑니다. &#10; &#10;78승 64패 2무로 마감한 2위 삼성은 10월 13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립니다. &#10; &#10;창원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4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10; &#10;두산은 3대 3으로 맞선 9회초 류현준이 좌전 적시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10; &#10;주포 김재환은 3회초 시즌 29호인 투런홈런을 날렸습니다. &#10; &#10;74승 68패 2무로 정규시즌을 끝낸 4위 두산은 내달 2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kt 혹은 SSG와 맞붙습니다. &#10; &#10;한편, 10개 구단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모두 경기를 치른 이날 5개 구장이 매진되며 올 시즌 총 매진 경기는 217경기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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