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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 여사, 주가 조작 관련 '7초 매도 의혹' 등 해명 필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8 2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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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div>
          <p dmcf-pid="911liQ8tIJ" dmcf-ptype="general">이 사안 취재하고 있는 법조팀 박병현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p>
          <p dmcf-pid="2ttSnx6FDd" dmcf-ptype="general">검찰 수심위가 최재영 목사에 '기소 권고'를 했는데도, 검찰이 이를 뒤집을 가능성이 크다는 건 부담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라고 봐야겠죠?</p>
          <p dmcf-pid="VFFvLMP3Ie"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fjjM3HWADR" dmcf-ptype="general">만약 검찰이 김 여사는 불기소하고, 최 목사만 기소한다 하면 명품백을 받은 사람은 처벌 않고, 준 사람만 처벌하는 역설적인 상황에 빠집니다.</p>
          <p dmcf-pid="4AAR0XYcDM" dmcf-ptype="general">또 만약에 최 목사의 재판이 열린다고 가정하면, 관련 증거, 영상, 자료 등이 재판 과정에서 공개가 될 수 있습니다.</p>
          <p dmcf-pid="8ccepZGkIx"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도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러면 최 목사 재판이 '김 여사 재판'과 다를 바 없이 진행될 수도 있는 겁니다.</p>
          <p dmcf-pid="6DDi7tZwOQ"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PwwnzF5rOP" dmcf-ptype="general">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도 수사 중인데, 처분이 같이 나올까요?</p>
          <p dmcf-pid="QrrLq31mD6"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x11liQ8tw8" dmcf-ptype="general">그것은 지켜봐야 합니다.</p>
          <p dmcf-pid="yLL8ZTlos4" dmcf-ptype="general">JTBC 보도로 김 여사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2020년 9월, 일주일간 36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Woo65ySgEf" dmcf-ptype="general">첫 연락은 검찰이 주가조작 사건 고발인 조사를 한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다음 날입니다.</p>
          <p dmcf-pid="YkkdU5HEDV" dmcf-ptype="general">또 주가조작 2차 주포인 김모 씨가 도피 중에 쓴 편지도 공개했는데요.</p>
          <p dmcf-pid="GEEJu1XDr2" dmcf-ptype="general">'김 여사만 빠지는 상황이 올 수도'란 대목이 등장합니다.</p>
          <p dmcf-pid="HDDi7tZwO9" dmcf-ptype="general">김 여사와 주가조작 일당 간,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p>
          <p dmcf-pid="XRRKyImeEK"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Zee9WCsdDb" dmcf-ptype="general">그동안 김 여사 측 해명과 다른 점도 드러났죠?</p>
          <p dmcf-pid="5dd2YhOJrB"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144UIEA8sq" dmcf-ptype="general">네, 2021년 10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캠프에선 1차 주가조작 시기에 약 4천만원의 손실을 봤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t88uCDc6Iz" dmcf-ptype="general">그런데 2010년 3월 4일, 1차 주포 이모씨의 지인 계좌에서 김 여사 계좌로 470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p>
          <p dmcf-pid="F667hwkPE7" dmcf-ptype="general">당시 검찰도 '손실 보전 명목'으로 의심하고 이씨를 조사한 내용을 보도해 드렸습니다.</p>
          <p dmcf-pid="3FFvLMP3Ou" dmcf-ptype="general">결국 이 돈의 명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인물은 김건희 여사입니다.</p>
          <p dmcf-pid="033ToRQ0EU" dmcf-ptype="general">손실을 본 게 맞는지, 손실을 보전받은 건지 김 여사가 해명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p>
          <p dmcf-pid="p00ygexpDp"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UjjM3HWAw0" dmcf-ptype="general">김 여사가 2차 주가조작 시기엔 있던 거래에 대해서는 '직접 한 것이다' 이런 취지로 진술했다는 거죠?</p>
          <p dmcf-pid="uAAR0XYcE3"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7ccepZGkDF" dmcf-ptype="general">네, 이른바 '7초 매도 의혹'입니다.</p>
          <p dmcf-pid="zYYmxVKGrt" dmcf-ptype="general">2010년 11월, 2차 주포 김모 씨와 민모 씨가 나눈 문자에서 '8만개를 때려달라' '준비시켜 두겠다' 그러자 '매도해달라'고 한 뒤 7초 뒤에 김 여사 명의 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 8만 주 매도 주문이 체결됩니다.</p>
          <p dmcf-pid="qGGsMf9Hm1" dmcf-ptype="general">김 여사 측은 이 거래가 '여사 판단으로 직접 주문한 거래'라는 입장입니다.</p>
          <p dmcf-pid="BHHOR42Xr5" dmcf-ptype="general">하지만 2심 재판부는 이 거래를 '통정 매매'로 결론 내렸습니다.</p>
          <p dmcf-pid="by3ToRQ0wZ" dmcf-ptype="general">우연일 수 없단 건데, 다만 김 씨와 민 씨의 대화 이후 어떤 경로로 최종 주문이 됐는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KW0ygexpEX" dmcf-ptype="general">그렇기 때문에 법원 판단과 김 여사 측 주장이 다른 만큼 이 부분도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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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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